그레이 아닌 카스티요, 2021시즌 신시내티 개막전 '선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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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신시내티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카스티요. AP=연합뉴스

2021시즌 신시내티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카스티요. AP=연합뉴스

소니 그레이가 아니었다. 2021시즌 신시내티 개막전 선발은 루이스 카스티요(29)로 결정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카스티요가 4월 2일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카스티요가 개막전 선발을 맡는 건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지난해 개막전 선발 그레이의 선택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카스티요가 중책을 맡는다.

2017년 MLB에 데뷔한 카스티요의 통산(4년) 성적은 32승 33패 평균자책점 3.62이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10승과 15승을 따냈다.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4승 6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선 2경기 등판해 5이닝 무실점하며 데이비드 벨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카스티요의 통산 세인트루이스전 전적은 4승 4패 평균자책점 3.84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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