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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오늘 '비전발표회'…與 박영선·김진애는 2차 토론

중앙일보

입력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연합뉴스

야권의 서울시장 주자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5일 비전발표회를 한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비전발표회에서 약 10분 동안 자신의 공약과 비전을 발표한 뒤 기자단의 질문을 받는다.

비전발표회는 두 후보가 합의한 단일화 일정 가운데 하나다. 당초 비전발표회는 전날 열릴 예정이었지만 안 후보 측이 일방적 공지라고 반발하면서 하루 연기됐다.

난항을 겪고 있는 단일화 실무협상도 이날 오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 단일화 여부는 후보 등록일인 오는 18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오른쪽)와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 오종택 기자

서울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오른쪽)와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 오종택 기자

이날 오후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2차 토론회 개최도 예정돼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2차 토론회를 진행한다.

두 후보는 지난 12일 1차 토론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등 현안을 비롯해 상대 후보의 정책·공약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두 후보는 이날 토론회를 마친 뒤 16∼17일 여론조사를 거쳐 단일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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