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2월 중순부터 北 접촉 시도…답변은 못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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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A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2월 중순 이후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과 접촉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리는 “2월 중순부터 뉴욕(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을 포함한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 정부에 접촉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까지 우리는 평양으로부터 어떠한 응답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아무런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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