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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A12에 대용량 배터리···삼성전자 20만원대 저가폰 나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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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12 블랙 모델.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A12 블랙 모델.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12를 9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A 시리즈는 이 회사의 전략 스마트폰인 S 시리즈보다 가격과 성능을 낮춘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이번에는 후면 카메라 기능을 대폭 보강한 게 특징이다.

갤럭시A12는 6.5형(16.5㎝) 화면에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게임과 동영상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용량 5000㎃h 배터리로 한 번 충전하면 종일 사용 가능하다. 메모리는 3㎇램에 32㎇ 내장메모리, 마이크로SD 슬롯으로 1TB까지 늘릴 수 있다.

뒷면에 4개(쿼드)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다. 앞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렸다. 삼성전자 측은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갤럭시A12는 공기계를 구입한 후 스스로 개통하는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27만5000원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2가지 색상이다.

삼성전자는 출시에 앞서 8일 하루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G마켓, 11번가에서 ‘갤럭시A12 자급제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구매를 하면 10%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12 구매자 전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상재 기자 lee.sangja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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