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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 중앙일보 산업부장

중앙일보 산업부장입니다. 재계와 전자, 자동차, 에너지, 과학, 바이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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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한 창업을 하는 청년에게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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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000만원 지원” 지방서 창업할 서울청년 모집

2019.08.04 11:46

예고한다. 기존 3~4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던 반도체 사이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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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가면 기술 없어도 월600만원 번다…화제의 '조공' 모집 [뉴스원샷]

2022.09.11 10:00

조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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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700억 날렸다…하청 파업 45일, 대우조선 무슨 일이[뉴스원샷]

2022.07.17 06:00

총 776개

  • 34캐럿 보석 입에 문 뱀…할리우드 여배우도 반한 '불멸 상징'

    34캐럿 보석 입에 문 뱀…할리우드 여배우도 반한 '불멸 상징'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가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세르펜티’의 출시 75주년을 맞아 23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제갤러리에서 ‘불가리 세르펜티 75주년, 그 끝없는 이야기’ 전을 개최한다. 또한 1950~60년대에 만들어진 시계와 주얼리, 그리고 수억원이 훌쩍 넘는 하이 주얼리 등 세르펜티 제품 수십 점이 함께 전시된다. 루비·다이아몬드로 뱀 머리를 장식한 ‘세르펜티 투보가스 시계’, 초록빛 에메랄드로 온몸을 장식한 팔찌 ‘세르펜티 레인 포레스트 하이 주얼리 브레이슬릿’, 34캐럿이 넘는 카보숑 루벨라이트 보석을 입에 문 뱀 모양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세르펜티 이클립스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등이 이번 전시에서 챙겨 봐야 할 대표 제품들이다.

    2023.06.22 14:35

  • [류영재의 ESG 인사이트] 기업은 권리와 의무의 두 바퀴로 굴러 간다

    [류영재의 ESG 인사이트] 기업은 권리와 의무의 두 바퀴로 굴러 간다

    이런 관점에서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원칙은 주주인 투자자에게도 책무를 묻고 있다. 따라서 2010년 등장한 스튜어드십 코드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속히 퍼진 ESG 투자는 주주인 투자자에게 주주 권리에 상응하는 주주 의무를 동시에 묻고 있는 것이다. 기업은 권리와 의무의 두 바퀴로 굴러간다.

    2023.05.23 16:04

  • [류영재의 ESG 인사이트] 이타적이나 이기적 유전자를 지닌 ESG 투자

    [류영재의 ESG 인사이트] 이타적이나 이기적 유전자를 지닌 ESG 투자

    ‘자기 이익’이 아닌 ‘인류애적 이익’을 주장하는 듯한 그 주주의 모습은 낯설면서 혼란스러웠다. ‘주주는 단기적 자기 이익을 최우선의 가치로 놓는 대표적인 이해 관계자’라는 오래고 굳은 내 개인적 믿음이 흔들렸다. 주주의 자기 이익 극대화를 둘러싼 우려는 19세기 중엽 영국에서 ‘주주 유한 책임(limited liability)’부여 문제를 놓고도 시끄러웠다.

    2023.04.21 10:00

  • [류영재의 ESG 인사이트] 국민연금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어라?

    [류영재의 ESG 인사이트] 국민연금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어라?

    연금 조기 고갈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연금 제도뿐만 아니라 기금운용 수익률 개선의 당위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국민연금 수익률을 제고하려면 대체 16%, 주식 41%, 채권 42%의 기존 SAA에서 채권 비중을 대폭 낮추고 고위험의 주식과 중위험의 대체 비중을 높여야 한다. 즉 고위험 감수는 장기 투자 수익률 제고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장기 투자는 미래에 더 큰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며, 무엇보다 CPPI는 ESG 투자, 액티브 운용, 인게이지먼트 강화 등 책임 투자의 필수 전략과 방법론들을 치밀하게 구사하며 대비한다고도 덧붙였다.

    2023.03.16 08:22

  • “한국 반도체 살 길은 오직 기술…실천적 싱크탱크 될 것”

    “한국 반도체 살 길은 오직 기술…실천적 싱크탱크 될 것”

    김기남(65)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겸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은 현역 시절 뛰어난 기술 역량을 쌓은 비결로 ‘꾸준함’을 꼽았다. "메모리 분야를 수성하면서 시스템 반도체 역량을 제고해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나가는 게 한국이 살길이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비중은 30% 수준이지만, 시스템 반도체는 70%에 달한다.

    2023.03.09 00:02

  • “韓 종합반도체 강국 돼야…공학한림원, 싱크탱크 역할 하겠다”

    “韓 종합반도체 강국 돼야…공학한림원, 싱크탱크 역할 하겠다”

    김기남(65)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겸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은 현역 시절 뛰어난 기술 역량을 쌓은 비결로 ‘꾸준함’을 꼽았다. 이종 산업 간 교류, 산업 애로사항 해소 등 산업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민간 기반의 재원을 늘릴 계획이다". "메모리 분야를 수성하면서 시스템 반도체 역량을 제고해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나가는 게 한국이 살길이다.

    2023.03.08 16:50

  • [류영재의 ESG 인사이트] 느린 낙타가 사막을 건넌다

    [류영재의 ESG 인사이트] 느린 낙타가 사막을 건넌다

    증축 허가를 받은 이후 부동산펀드는 증축 공사 돌입을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언급했듯 이 건물의 경우, 그 비용과 불편부당, 불이익은 고스란히 건물의 주요한 이해관계자들인 입주자들의 몫으로 돌아왔다. 비용 절감을 위한 외주화와 재외주화, 그로 인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외주업체들의 셀프 이익 추구, 아울러 건물 증축 작업 돌입 등이다.

    2023.02.22 15:42

  • [류영재의 ESG 인사이트] 교체할 결심, 누가 하나

    [류영재의 ESG 인사이트] 교체할 결심, 누가 하나

    국내처럼 3년 전후로 CEO가 교체되면 해당 CEO들은 임기 내에 성과급 최대화, 스톡옵션이 있을 경우 그 차익 극대화를 위해 단기성과 위주의 경영에 매달릴 수 있다. 조직 발전을 위해 CEO가 있는 것이 아니라, CEO 자리를 위해 조직이 존재하는 주객전도, 그리고 위인설관(爲人設官)의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KT의 최대주주인(10.74% 지분 보유) 국민연금 이사장과 기금운용본부장이 KT의 CEO 선임에 대해 문제 제기했다.

    2023.01.18 10:24

  • [류영재의 ESG인사이트] 쉬운 정책으론 똑똑한 시장 못 이긴다

    [류영재의 ESG인사이트] 쉬운 정책으론 똑똑한 시장 못 이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국내의 기업 소유·지배 구조 정책에서도 이와 같은 역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 기업 소유·지배 구조 문제에서 ‘코브라 패러독스’를 최소화하면서 어떻게 실효적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따라서 소유·지배 구조의 핵심 이해관계자이자 시장 참여자인 기관투자자들로 하여금 시장과 지배주주를 견제토록 하는 것이다.

    2022.12.14 10:29

  • [칼럼] 규제 만능주의 빠진 공정위…‘시장경제 우선’ 정부 원칙 잊었나

    [칼럼] 규제 만능주의 빠진 공정위…‘시장경제 우선’ 정부 원칙 잊었나

    다른 나라에서는 대부분 ‘사후 규제’ 중심인데, 한국은 불공정 거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미리 차단하는 ‘사전 규제’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피 터지게 경쟁해서 값싸고 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해야 소비자 후생이 높아지는데, 독과점이 생기면 가격을 올리거나 품질을 떨어뜨려 소비자 후생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대기업을 사전 규제했을 때 소비자 후생이 어떻게 좋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해명은 오리무중이었다.

    2022.11.29 14:17

  • 1980년대생 늘고 상무 사라진다…대기업 '별'의 세계 [뉴스원샷]

    1980년대생 늘고 상무 사라진다…대기업 '별'의 세계 [뉴스원샷]

    삼성을 비롯한 주요 5대 그룹이 아직 신규·승진 임원 인사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최근 2~3년 새 대기업 임원 인사의 특징은 이렇게 요약될 듯하다. 기존 상무(보)→전무→부사장 등으로 단계별로 밟아 올라가던 승진·보상 체계를 직무 중심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다. 그런데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등에선 승진·보직자 명단이 기존 상무·전무 대신 ‘본부장’ ‘센터장’ ‘담당’ 같은 직책으로 표기됐다.

    2022.10.30 05:00

  • 평택 가면 기술 없어도 월600만원 번다…화제의 '조공' 모집 [뉴스원샷]

    평택 가면 기술 없어도 월600만원 번다…화제의 '조공' 모집 [뉴스원샷]

    최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 현장에서 하루 ‘16만원+알파(시간외수당)’ 조건으로 조공을 모집하면서 화제가 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평택캠퍼스 건설에 투입된 현장 인력과 협력업체 직원은 6만 명이 넘는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평택시 고덕면 일대 총 289만㎡(약 87만4000평)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단지를 조성 중이다.

    2022.09.11 10:00

  • 여론 호의적인데…이재용·신동빈 이번엔 ‘사법 족쇄’ 풀리나 [뉴스원샷]

    여론 호의적인데…이재용·신동빈 이번엔 ‘사법 족쇄’ 풀리나 [뉴스원샷]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주요 경제단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인에 대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을 준비 중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8·15 특별사면 대상 기업인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이 지난달 25~2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 사면에 대한 찬성 여론은 77%였다.

    2022.08.07 05:00

  • 벌써 5700억 날렸다, 대우조선만 하청파업 왜

    벌써 5700억 날렸다, 대우조선만 하청파업 왜

    법원이 농성 노조원에 대해 퇴거 명령을 내리고, 협력업체 노사와 원청인 대우조선해양 노사 등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사태는 여전히 해결 실마리를 못 찾고 있다. 하청 노조원들은 지난달 2일부터 ▶임금 30% 인상 ▶노조 전임자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다. 원청 노조인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소속 노조원 일부가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 탈퇴’를 안건으로 총회 소집을 요청한 상태다.

    2022.07.18 00:01

  • 벌써 5700억 날렸다…하청 파업 45일, 대우조선 무슨 일이[뉴스원샷]

    벌써 5700억 날렸다…하청 파업 45일, 대우조선 무슨 일이[뉴스원샷]

    하청 노조는 임금 30% 인상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주장한다. 법원은 이날 대우조선 도크를 점거 중인 하청 노조 조합원의 이동통로 점거, 천막 설치 등을 업무 방해라고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이후 ‘수주 고공행진’ 중인 조선업계에서 왜 이런 노사, 노노 갈등이 불거진 것일까.

    2022.07.17 06:00

  • “혼자만 배불리나” “투자 망설일 것” 정유업계 ‘횡재세’ 논란 [뉴스원샷]

    “혼자만 배불리나” “투자 망설일 것” 정유업계 ‘횡재세’ 논란 [뉴스원샷]

    기름값이 다락같이 오르는 가운데 정치권을 중심으로 최근 고수익을 낸 정유업체에 이른바 ‘횡재세’(초과이윤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26일 정치권과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정유사에 대해 초과 이익을 환수하는 세금을 걷거나 기금을 출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수 부족 우려에도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최대한 늘렸다"며 "정유사들도 혼자만 배를 불리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22.06.26 12:57

  • 프로펠러 비행기도 없이 조종사 키우라고? ‘반도체 증원’의 그림자 [뉴스원샷]

    프로펠러 비행기도 없이 조종사 키우라고? ‘반도체 증원’의 그림자 [뉴스원샷]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국가적 명제에 40년 넘게 막혀 있는 수도권 대학 정원 정책에 변화가 생길 조짐이다. 기업 관계자는 "가끔 대학이나 국책연구기관에 구형 장비를 기증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한 대학에 기부하면 다른 대학들이 ‘우리도 지원해 달라’고 온갖 로비가 들어온다. 최재성 극동대 반도체장비공학과 교수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중견중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에도 연구개발이나 제조 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이들 기업과 매칭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 현장수업 활성화 등을 보다 적극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6.12 10:15

  • 오늘은 정의선, 그제는 이재용…바이든 ‘경제행보’가 남긴 숙제[뉴스원샷]

    오늘은 정의선, 그제는 이재용…바이든 ‘경제행보’가 남긴 숙제[뉴스원샷]

    22일 정치권과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 회장과 만나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 투자를 밝힌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20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직접 평택캠퍼스를 안내했다. 황철성 서울대 석좌교수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한국이 중국의 반도체 기술력을 높여줄 루트가 되는 것을 차단하고, 미국에 투자해 반도체 동맹을 강화하는 게 급선무"라며 "한국으로선 미국 중심의 공급망 개편이 몸값을 높일 기회"라고 진단했다.

    2022.05.22 08:00

  • “평택공장에 전시부스 준비중” 尹·바이든·이재용 ‘쓰리샷’ 나오나 [뉴스원샷]

    “평택공장에 전시부스 준비중” 尹·바이든·이재용 ‘쓰리샷’ 나오나 [뉴스원샷]

    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재계 4대 그룹 총수가 초청됐다. 여기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과 주요 업종·지역별 대표 등을 더하면 재계에선 80여 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주한 미국대사관을 비롯한 방한 준비팀이 이번 주 초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을 다녀갔다"며 "삼성은 (바이든 대통령 방문에 맞춰) 사업장 내에 전시부스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2022.05.07 05:00

  • '재벌 사면' MB 역대 최다…文, 이재용 '사법 족쇄' 결단은 [뉴스원샷]

    '재벌 사면' MB 역대 최다…文, 이재용 '사법 족쇄' 결단은 [뉴스원샷]

    특히 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 등 ‘5대 중대 범죄’에 대한 사면을 배제한다며 대기업 오너 경영인에 대한 사면을 단 한 번도 시행하지 않았다. 협성회는 "당면한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할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복권을 통해 기업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도 지난 25일 이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150명 안팎의 기업인에 대한 사면복권을 청원한 바 있다.

    2022.05.01 03:00

  • “‘주유소 명당’서도 줄줄이 폐업…치솟는 기름값에 장사 없어” [뉴스원샷]

    “‘주유소 명당’서도 줄줄이 폐업…치솟는 기름값에 장사 없어” [뉴스원샷]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하고, 서울 시내 휘발윳값이 리터(L)당 2000원을 웃돌자 손님이 아예 발길을 끊고 있다는 얘기다. 성동구 용답동과 동대문구 장안동, 광진구 군자동·능동에 걸쳐 3.5㎞쯤 되는 구간인데, 이 일대는왕복 10차로로 하루 수십만 대의 자동차가 다니는 세칭 ‘주유소 명당’이다. 실제로 한때 천호대로 일대 주유소 간 가격 차이는 L당 10원 이내였지만, 이날 기준 휘발윳값은 각각 L당 1997~2078원으로 꽤 벌어졌다.

    2022.03.27 06:09

  • “차량용 반도체 출사표” 인텔, 삼성·TSMC에 도전장 [뉴스원샷]

    “차량용 반도체 출사표” 인텔, 삼성·TSMC에 도전장 [뉴스원샷]

    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코에서 열린 ‘투자자의 날 2022’ 행사에서 차량용 파운드리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인텔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10년 후 현재의 두 배인 1150억 달러(약 137조48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0년 466억 달러(약 55조7100억원)에서 연평균 7% 성장해 2024년 655억 달러(78조3000억원)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는 배경이다.

    2022.02.20 05:01

  • [연중 기획 혁신창업의 길] 대학이 ‘창업 최적지’…창업자 10명 중 7명은 후회

    [연중 기획 혁신창업의 길] 대학이 ‘창업 최적지’…창업자 10명 중 7명은 후회

    국내 대학·연구원 출신의 창업자 10명 중 6~7명(67%)은 "창업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김민정 KAIST 교수는 "연구자를 초등학생 다루듯 연구 범위를 제한하고, 일일이 간섭하는 대표 사례"라며 "연구자가 스스로 관련 과제를 확장해갈 수 있어야 하는데 이 같은 규정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용근 교수는 "신임 교수들은 테뉴어(정년보장) 심사를 통과한 다음에 창업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며 "그것보다는 기술 이전과 창업 실적을 승진과 평가에 적극적으로 연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12.31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