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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사장은 휘발유 부었다…‘키코 피해자’ 조붕구 생존기

2024.10.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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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서 100억 건물도 팔았다? ‘모다모다 샴푸’ 돌아온 기적

2024.10.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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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서 100억 건물도 팔았다? ‘모다모다 샴푸’ 돌아온 기적

2024.10.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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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원 공장밥 먹는 사장님, 250억 쏟아 특목고 지었다

2024.10.10 15:21

부도 나는 바람에 행상을 시작했다. 손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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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원 공장밥 먹는 사장님, 250억 쏟아 특목고 지었다

2024.10.10 15:21

총 803개

  • 도망간 신입, 상무 만들었다…‘LG맨’ 용팔이 형님 4조 신화

    도망간 신입, 상무 만들었다…‘LG맨’ 용팔이 형님 4조 신화 유료 전용

    당시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통하던 일본의 다이닛폰스크린이 떠올랐다. 1999년 7월,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세정 장비 업체 DMS는 이렇게 탄생했다. DMS가 2001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고집적 세정 장비(HDC·High Density Cleaner)’는 세정기 시대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11.07 15:27

  • '모다모다 샴푸' 망한거 아냐? 100억 사옥 팔고 돌아왔다

    '모다모다 샴푸' 망한거 아냐? 100억 사옥 팔고 돌아왔다

    배형진(53) 모다모다 대표는 "염색약의 대체재이자 탈모나 두피 손상 우려가 없는 세계 최초의 혁신 제품"이라고 자랑했다. 식약처는 2021년 말 모다모다 샴푸에 들어간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에 대해 사용금지를 행정 예고했다. 자금 사정이 빠듯해지자 배 대표는 지난달 석촌동 사옥을 팔았다.

    2024.11.04 05:00

  • 협력사 사장은 휘발유 부었다…‘키코 피해자’ 조붕구 생존기

    협력사 사장은 휘발유 부었다…‘키코 피해자’ 조붕구 생존기 유료 전용

    그는 ‘키코 사태’의 한복판을 지나온 기업인으로 첫손에 꼽힌다.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확산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키코에 계약한 기업이 하루아침에 수십~수백억원대 피해를 본 것. 피해 단체는 "이 가운데 최대 60%는 주인이 바뀌거나 도산했다"고 주장한다.〈하단 기사 참조〉 유압 브레이커와 중장비 부품을 생산해 주로 해외로 내다팔면서 ‘성장 콧노래’를 부르던 조붕구 대표도 직격탄을 맞았다.

    2024.10.31 15:49

  • 망해서 100억 건물도 팔았다? ‘모다모다 샴푸’ 돌아온 기적

    망해서 100억 건물도 팔았다? ‘모다모다 샴푸’ 돌아온 기적 유료 전용

    염모 샴푸 ‘모다모다’의 지난 3년은 30년 같았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식약처는 2021년 말 모다모다 샴푸에 들어간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에 대해 사용금지를 행정 예고했다. 이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용기 제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았다.

    2024.10.24 16:24

  • [이상재의 시선] 동업의 끝

    [이상재의 시선] 동업의 끝

    창업주가 남긴 기업의 경영권을 놓고 벌인 ‘형제의 난’은 드문 일이 아니다. 이제 두 집안(또는 기업)이 호흡을 맞추는 ‘2인3각 경영’이 유지되는 대기업 사례는 미국 쉐브론과 합작한 GS칼텍스, 고(故) 유성연·이장균 명예회장이 세운 에너지 기업 삼천리 정도가 아닐까 싶다. 고려아연 경영진은 "영풍·MBK가 회사를 인수하면 전원 사표를 내겠다"며 배수진을 친 상태다.

    2024.10.18 01:05

  • "입사하려면 번호표 뽑아야" 인천 택시왕 '복지3종' 뭐길래

    "입사하려면 번호표 뽑아야" 인천 택시왕 '복지3종' 뭐길래

    번호표 뽑아 놓고 입사 기다리는 택시 회사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국내 1600여 개 법인택시 업체의 주요 도시별 가동률이 30~60%다. 그런데 인천에 본사를 둔 동일운수·검단교통은 사정이 다르다. 한때 300여 대의 택시를 운행하며 ‘인천 택시왕’으로 통했던 김복태(79) 동일운수·검단교통 회장의 ‘공짜밥 경영’에서 사연이 시작한다.

    2024.10.12 21:00

  • 8000원 공장밥 먹는 사장님, 250억 쏟아 특목고 지었다

    8000원 공장밥 먹는 사장님, 250억 쏟아 특목고 지었다 유료 전용

    지금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으로 이사왔지만, 서울 청계천 시절부터 30년 넘게 고수하는 트레이드 마크 복장이다. 그러고 나서 30년 넘게 매달 300개의 파이프 머신을 팔았다. 전 대표가 청계천을 지킬 때, 아내인 한수영(67)씨는 포천과 인천에 있는 공장 운영을 맡았다.

    2024.10.10 15:21

  • 빌딩 변소 염산 들고 누볐다…2.3조 ‘청소왕 구자관’ 성공기

    빌딩 변소 염산 들고 누볐다…2.3조 ‘청소왕 구자관’ 성공기 유료 전용

    나중엔 여사님 2명을 데리고 서울 충무로에 있는 해창빌딩이라는 작은 건물 화장실 청소를 맡았다. 구 회장은 "직원의 희생 덕분에 회사를 살릴 수 있었다"며 "이후 삼구는 직원 중심의 회사로 다시 태어났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2019년 베트남 현지 업체인 맛바오BPO를 인수해 근태관리 아웃소싱 사업을 시작했다.

    2024.10.03 17:26

  • 부장 들이받고 연 2500억 번다…‘퇴사왕’ 김 대리가 만든 회사

    부장 들이받고 연 2500억 번다…‘퇴사왕’ 김 대리가 만든 회사 유료 전용

    간단하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세계 1위 중고 반도체 장비 거래 업체다. 시장조사기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는 1090억 달러(약 145조원)다. 김 대표는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가장 든든한 배경이 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장비·부품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만드는 중"이라고 했다.

    2024.09.26 17:02

  • 하루 1200만원 벌어도 망했다…순댓집 여사장 ‘오뚝이 신화’

    하루 1200만원 벌어도 망했다…순댓집 여사장 ‘오뚝이 신화’ 유료 전용

    육 대표가 창업한 ‘순대실록’은 대학로 본점을 기반으로 전국에 가맹점 40여 개(연내 개점 점포 포함)를 두고 있다. ■ 육경희가 말하는 외식업 5대 체크 포인트 「 창업과 재창업을 반복해가며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오뚝이’로 우뚝 선 육경희 희스토리푸드 대표는 "음식점이든, 편의점이든 일단 창업을 하면 ‘손님 중심’ 원칙을 첫째로 지켜야 한다. 육 대표는 "처음에는 직영점만 고수했다"며 "하지만 가맹점을 내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고, ‘우리 고유의 순대 문화를 확산해 보자’는 뜻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2024.09.19 16:30

  • “여공 야반도주 지켜만 봤다”…‘866억 장갑’ 회장님의 회상

    “여공 야반도주 지켜만 봤다”…‘866억 장갑’ 회장님의 회상 유료 전용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70년 창업했으니 이때가 사업 4년 차였다. 서울대 법대 행정학과에 입학했으나 산악부 동아리에 들면서 대학 4년 내내 전국의 산을 오르내렸다. 이 회사 이인열 기술연구소장은 "추위를 가장 많이 느끼는 게 손가락 끝"이라며 "여기에 에어로젤 단열재를 골무 형태로 감싸 집어넣고, 겉감과 안감 사이를 전기히팅 처리하면 일반장갑보다 5도가량 더 따뜻하다"고 설명했다.

    2024.09.12 16:50

  • [이상재의 시선] 삼성반도체사관학교에 만족할 건가

    [이상재의 시선] 삼성반도체사관학교에 만족할 건가

    최근 한 달 새 외국인·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6조원 이상 팔아 치웠다. 시총 1위 대장주에 대한 목표 주가 하향이 이례적이라고 하지만, 시장에선 ‘뒷북’이라는 견해가 더 많다. 국내 증시가 외부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한계도 있겠지만,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은 시장이 삼성의 미래 경쟁력에 대해 물음표를 갖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2024.09.11 00:20

  • “지리산대학 지게과 나왔다” 인천 택시왕의 30년 공짜밥상

    “지리산대학 지게과 나왔다” 인천 택시왕의 30년 공짜밥상 유료 전용

    인천에서 ‘택시왕’으로 불리는 김복태 회장이 경영하는 동일운수와 검단교통은 모든 임직원에게 ‘공짜 밥’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사연이 퍼지면서 김 회장과 동일운수·검단교통은 인천 택시 업계와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괴짜 회장님’ ‘독특한 회사’로 통한다. 게우(겨우) 연명하고 있다"고 손사래를 치지만, 두 회사는 차량 가동률과 기사 충원, 고객 만족도 등에서 업계 최고로 꼽힌다.

    2024.09.05 15:38

  • ‘한미동맹 기여’ 이건수 회장, 국민훈장 수훈

    ‘한미동맹 기여’ 이건수 회장, 국민훈장 수훈

    이건수(82·사진) 동아일렉콤 회장이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과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을 지원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6일 국가보훈부는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이 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한미동맹재단 명예이사장, 육군협회 부회장 등을 지내면서 유엔군 기념사업과 상이군경 지원, 지역사회 공헌 등에 지금까지 수백억원을 기부했다.

    2024.08.07 00:01

  • 이건수 회장, 국민훈장 수훈 “한미 동맹 기여 공로”

    이건수 회장, 국민훈장 수훈 “한미 동맹 기여 공로”

    이건수(82·사진) 동아일렉콤 회장이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과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을 지원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6일 국가보훈부는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이 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한미동맹재단 명예이사장, 육군협회 부회장 등을 지내면서 유엔군 기념사업과 상이군경 지원, 지역사회 공헌 등에 지금까지 수백억원을 기부했다.

    2024.08.06 18:55

  • [이상재의 시선] 현대차 계속 고용이 ‘실험’ 넘어서려면

    [이상재의 시선] 현대차 계속 고용이 ‘실험’ 넘어서려면

    자동차에 들어가는 특수 선재(線材·쇠밧줄)를 만드는 곳인데, 만 60세(당시엔 55세) 정년 퇴직자를 ‘신입사원’으로 재고용하는 게 특징인 회사다. 정년 퇴직자의 촉탁 계약(숙련 재고용)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눈길을 끌었다. 연봉은 줄어도 정년이 사실상 2년 연장되는 ‘계속 고용’ 합의다.

    2024.07.24 00:17

  • “자폐는 다름일 뿐”…세계 최대 발달장애 축제 만든 부부

    “자폐는 다름일 뿐”…세계 최대 발달장애 축제 만든 부부

    이달 12~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오티즘(Autism·자폐성 장애)엑스포’가 열린다. 그러다 해외에선 자폐성 장애 교육·치료를 지원하는 박람회가 정기적으로 열린다는 걸 접하고, 2019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했다. 이런 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보호자 발언대’도 마련할 겁니다".(조 사무총장) 김 대표와 서플러스글로벌의 오티즘 관련 지원 금액은 누적 100억원에 이른다.

    2024.07.10 00:01

  • 자폐 아들 데려온 할머니가 웃었다…세계 최대 발달장애 축제 만든 사연

    자폐 아들 데려온 할머니가 웃었다…세계 최대 발달장애 축제 만든 사연

    2019년, 2022년에 이어 이번이 3회째로 자폐와 발달 지연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 종사자, 관련 단체·기관이 참여해 치료법과 교육, 양육 및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대부분 지적 장애인이며, 자폐성 장애를 가진 이는 3만여 명이다. 이런 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보호자 발언대’ 자리도 마련할 겁니다".(조 사무총장) 김 대표는 세계 최대의 중고 반도체 장비 거래업체인 서플러스글로벌을 경영하고 있다.

    2024.07.09 13:39

  • [이상재의 시선] 개인택시 면허 시세 1억 시대의 이면

    [이상재의 시선] 개인택시 면허 시세 1억 시대의 이면

    서울의 개인택시 면허 시세는 최근 ‘억대’로 치솟았다. 택시·화물 면허를 중개하는 대한운수면허협회와 남바원택시 등에 따르면 13일 기준 서울 개인택시 사업면허(번호판)는 호가가 1억3000만원, 실거래가는 1억1500만원 안팎이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개인택시 운전자가 유발한 교통사고는 6204건, 사망자는 52명(전년 대비 18.2% 증가)이었다.〈그래픽 참조〉 법인택시 사고와 사망자는 각각 6407건, 38명으로 집계됐다.

    2024.06.14 00:30

  • [이상재의 시선] 골목길 다마스·라보 다시 보려면

    [이상재의 시선] 골목길 다마스·라보 다시 보려면

    2021년 단종된 한국GM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자영업자의 발’로 불렸다. 다마스·라보 생산 설비는 경북 김천의 일반산업단지에 4년째 방치돼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지낸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지자체가 지원해 안전·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되 생산은 중소기업이, 품질보증과 서비스는 대기업이 맡는 방식도 고려할 만하다"고 제안했다.

    2024.05.03 00:28

  • 이재용, 이건희 장례때 "취토 하시죠"…삼성 '별 중의 별' 누구

    이재용, 이건희 장례때 "취토 하시죠"…삼성 '별 중의 별' 누구

    ■ 추천! 더중플 -삼성연구 「 지난 2020년 10월 28일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발인이 엄수된 경기도 수원의 선영. 장례 절차가 마무리될 즈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돌연 "(발인에 참석한) 전‧현직 사장단들도 취토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권유하면서지요.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별 중의 별로 불리는 삼성 사장단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2024.04.08 21:00

  • [이상재의 시선] 이건희의 호통과 아오지탄광

    [이상재의 시선] 이건희의 호통과 아오지탄광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20일(한국시간) "삼성전자의 HBM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감이 크다"고 말하자 삼성전자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후 삼성 반도체에선 조직 정비와 경영진단(감사), 임원 인사가 속사포처럼 이어졌다.〈중앙SUNDAY 2007년 9월 30일 자〉 SK하이닉스도 HBM 사업에서 쓴맛을 본 경험이 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은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HBM이 필요 없는 AI 가속기(AI 학습·추론에 특화한 반도체 패키지) ‘마하-1’을 연말까지 개발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2024.03.22 00:26

  • [이상재의 시선] 중소기업은 왜 늘 어려운가

    [이상재의 시선] 중소기업은 왜 늘 어려운가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사정이 빠듯한 협력업체에 대기업들이 납품대금을 보름가량 앞당겨 결제해준 지 20년이 넘었다. 대기업들은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표방했던 이명박 정부가 ‘상생 압박’으로 표변하자 적잖이 당황해했다. 1차 협력업체보다 사정이 더 어려운 곳이 2~4차 협력업체들이다.

    2024.02.09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