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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외열대질환의 날, 형형색색으로 불 밝힌 피라미드, 피사의 사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월 30일 세계 소외열대질환의 날을 알리고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각국의 랜드마크에 분홍, 보라의 조명이 켜졌다. [AP=연합뉴스]

1월 30일 세계 소외열대질환의 날을 알리고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각국의 랜드마크에 분홍, 보라의 조명이 켜졌다. [AP=연합뉴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브라질의 예수상, 이집트 피라미드 등 대표적인 건축물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라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올해로 두 번째 기념일을 맞는 '세계 소외열대질환의 날(World Neglected Tropical Diseases(NTD) Day)'을 맞아 고통받고 있는 질환을 세계에 알리고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물들인 것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세계 소외열대질환의 날(NTD)을 맞아 이집트 가자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분홍으로 물들어 있다.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세계 소외열대질환의 날(NTD)을 맞아 이집트 가자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분홍으로 물들어 있다.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I피사의 사탑이 보라와 분홍색 조명을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I피사의 사탑이 보라와 분홍색 조명을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소외열대질환(NTD)은 열대지방에서 발생하는 20개의 질환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이 질환들은 단지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발병된다는 이유로 예방 및 치료제 연구가 부족하고 국제사회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약 10억명의 사람이 흑일병, 샤가스병, 노마병 등의 소외열대질환으로 고통을 받거나 장애를 얻고 심하면 목숨을 잃는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 세계 구호단체 및 기업들이 나서서 현재는 약 100여개의 단체가 질병 퇴치를 위해 후원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AP=연합뉴스]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본사에 분홍 조명이 켜져있다. [AP=연합뉴스]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본사에 분홍 조명이 켜져있다.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르완다 키갈리에 있는 키갈리 컨벤션 센터.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르완다 키갈리에 있는 키갈리 컨벤션 센터. [AP=연합뉴스]

미국 애틀랜타 스카이뷰 페리 관람차에 조명이 켜져지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애틀랜타 스카이뷰 페리 관람차에 조명이 켜져지고 있다. [AP=연합뉴스]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빌딩.[AP=연합뉴스]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빌딩.[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KL타워.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KL타워.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쿠투브 미나르.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쿠투브 미나르. [AP=연합뉴스]

일본 도쿄의 도쿄 타워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져 있다. [AP=연합뉴스]

일본 도쿄의 도쿄 타워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져 있다. [AP=연합뉴스]

이번 행사에는 24개국 40여개 도시에서 60개의 대표적 건물이 참여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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