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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솔켈리코리아 “코리아데스크 15개국에 지사,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중앙일보

입력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시장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경험과 자본이 비교적 풍부한 대기업의 경우 큰 어려움 없이 제품과 브랜드를 수출하지만, 상대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은 첫 단계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곤 한다.

이에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솔루션 코리아데스크(KOREA DESK)를 운영 중인 퍼솔켈리 코리아(PERSOLKELLY KOREA)의 손현승 총괄 팀장을 만나 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어려움과 타개 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Q.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글로벌 인사ㆍ노무 솔루션을 제공하는 퍼솔켈리 코리아의 손현승 팀장입니다. 현재 〈코리아데스크〉 서비스 관리를 총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퍼솔켈리 코리아의 〈코리아데스크〉는 정확히 어떤 사업인가요?
국가 경쟁력 상승, 국내 기업의 선진화를 비롯해 최근 한국의 문화 예술이 세계 정상으로 우뚝 서는 등 한국 기업의 세계화가 가속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이 큰 기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죠. 다만 현지의 노동법이나 노동 환경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코리아데스크〉가 현지에 맞는 인사 시스템 구축, 직급 및 급여 체계 셋업부터 채용, 공장 노동자 아웃소싱, 구조 조정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의 현지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도와드린다고 생각하시면 가장 쉽습니다.

Q. 국가별 법적 규제가 모두 다른데, 퍼솔켈리 코리아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실제로 국가별로 노무나 기업 운영에 대한 법률이 다르고, 같은 국가라 하더라도 산업별로 법적 규제가 많이 다릅니다. 때문에 한 명의 전문가로는 한 국가의 HR 이슈를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퍼솔켈리 코리아의 경우 현재 15개가 넘는 국가에 지사를 두고, 각 지사 마다 적게는 100명 많게는 1,000명 정도의 HR 전문 인력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가별, 업종별로 각각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 프로젝트가 생기면 저를 중심으로 현지 전문가들이 TF팀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습니다.

Q. 〈코리아데스크〉가 현재까지 이룬 성과들을 간략하게 소개해주신다면?
우선 다양한 기업들의 현지 채용 지원을 해 드린 것이 가장 많습니다. 지금까지 다수의 기업에 채용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해외 진출 컨설팅을 통해 현재 동남아 국가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과 서비스 센터 안내 직원, 미화원 인력에 대한 대규모 인력 투입을 위탁 받아 조만간 운영 예정인 곳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인사팀 운영을 많이 요청 받고 있습니다. 출장이 어렵고 주재원만으로 감당할 수 없는 부분들을 저희 현지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Q. 〈코리아데스크〉를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제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10년 정도 근무를 했는데, 최근 〈코리아데스크〉를 총괄하면서 당시 함께 일했던 한국 기업의 많은 담당자들이 현재 동남아에서 근무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 저희 서비스를 제공해드렸고, 감사하게도 다른 기업 혹은 국가로 소개를 해주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럴 때 클라이언트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낍니다. 또 다양한 국가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출해 이름을 알리는 모습들을 꾸준히 보면서 우리나라와 한국 기업에 대한 자긍심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전하실 말씀은?
HR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저희를 찾는 기업들이 현지화 실패했거나 이와 비슷한 문제를 겪은 후에 오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해당 국가에 대한 임금이나 HR 리스크 HR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던 거죠. 저희 역시 HR을 성공 요소 중 중요한 부분으로 인지하고, 준비 단계에서 우선 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앞서 HR 부분을 충분히 검토하고 준비하신다면, 보다 빠르게 사업의 현지화 및 안정화에 돌입할 수 있을 겁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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