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대한민국] 태양광과 그린 수소 사업에 선제적 투자

중앙일보

입력 2021.01.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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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가 개발해 운영 중인 미국 텍사스주 오베론(Oberon) 1A(194MW) 태양광발전소 전경. 한화에너지는 프랑스 토탈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미국 시장에서 태양광사업 개발·운영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사진 한화그룹]

한화에너지가 개발해 운영 중인 미국 텍사스주 오베론(Oberon) 1A(194MW) 태양광발전소 전경. 한화에너지는 프랑스 토탈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미국 시장에서 태양광사업 개발·운영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사진 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향후 2~3년은 산업 전반의 지형이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계속 확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사업역량과 리더십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미래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그룹

한화에너지는 프랑스 토탈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미국시장에서 태양광사업 개발·운영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화에너지는 미국의 태양광발전 사업권(총 PV 10GW, ESS 10GWh) 중 일부(PV 1.6GW, ESS 720MWh)를 토탈과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해 만들 합작회사를 통해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과 그린 수소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2021년부터 5년 동안 2조8000억원을 차세대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투자한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고압 탱크 업체인 시마론(Cimarron)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우주 위성 전문기업인 쎄트렉아이의 지분 최대 3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우주 위성 산업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고 시너지를 통해 위성 개발기술 역량을 확보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금융 계열사는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캐롯손해보험은 탄소 제로 시대를 향한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들 6개사는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는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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