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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브랜드 파워로 자리매김한 국민 소비재

중앙일보

입력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Korea Brand Hall of Fame)’을 통해 9개 분야 5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생수와 맥주, 담배, 의류,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자들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남다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며 국민 소비재로 자리매김한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생수 부문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 삼다수  

남다른 품질관리… 친환경 가치 창출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 삼다수가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생수 부문에서 수상했다. 3년 연속이다.
1998년 탄생한 제주 삼다수는 지난 20여년간 줄곧 시장점유율 1위, 고객만족도 1위, 브랜드파워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수다.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ISO9001와 ISO14001을 비롯해 FSSC22000, 미국 NSF, 인도네시아 할랄 등의 인증을 잇따라 취득하며 월드클래스급 품질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제주 삼다수는 디지털 시대 핵심인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아이유를 새로운 모델로 내세워 TV광고, SNS 등을 통해 ‘생명력을 키우는 물’ 광고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제주 삼다수를 활용한 건강한 홈트레이닝을 통해 일상생활의 활기가 넘치길 바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전 국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삼다수 올림픽 챌린지’라는 새로운 온라인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했다.
한편 제주 삼다수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중국, 대만 수출을 재개했으며 올해는 미국 수출을 준비 중에 있다. 제주 삼다수는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생산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폐 페트병의 단순 재활용을 넘어 더 높은 가치의 물건으로 재탄생하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제주 삼다수는 대한민국 1등 생수 브랜드로서 변함없는 고객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맥주 부문 –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CASS Fresh)  

세계가 인정한 맛과 품질… 카스0.0 출시, 새로운 패키지 도입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CASS Fresh, 이하 카스)가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맥주 부문에서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1994년 출시한 대한민국 대표 맥주 ‘카스’는 끊임없는 혁신과 탁월한 제품력으로 2012년 이후 국내 맥주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 상황에서도 선도적인 온택트 마케팅, 패키지 업그레이드,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굳건히 유지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주류 품평회에서도 잇따라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인정받았다.
지난해 6월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이하 iTi)이 주최한 ‘2020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카스 프레시 별 1개, 카스 라이트 별 2개 획득)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으로 매년 벨기에에서 개최하는 ‘국제 우수 미각상’ 시상식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식음료 분야 품평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한편 카스는 지난해 10월 말 오리지널 맥주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비알코올(Non-alcoholic) 음료 ‘카스 0.0’를 출시하며, 무알코올/비알코올 음료 시장에도 진출했다. 카스 0.0는 비알코올 음료이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효과정 없이 맥아 엑기스에 홉과 향을 첨가하는 기존의 형태와 달리,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아울러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다. 카스 브랜드는 지난 6월 카스 프레시를 시작으로, 10월 출시된 카스 0.0, 그리고 12월 카스 라이트까지 세 제품을 아우르는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 – ㈜KT&G, 릴(lil)

디자인, 편의성 키우고 냄새, 충전 번거로움 줄여

㈜KT&G의 릴(lil)이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KT&G가 수 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릴은 2017년 11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단순함이야말로 최상의 정교함이다”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미니멀한 일체형 구조의 인체공학적 디자인, 연속 흡연, 간편한 청소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독자 플랫폼인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스틱과 액상 카트리지를 함께 사용해, 궐련형 전자담배 특유의 냄새를 줄이고 풍부한 연기량 및 청소 편리성을 제공해 혁신을 주도했다. 최근 출시한 릴 하이브리드 2.0(lil HYBRID 2.0)에는 버튼을 누를 필요 없는 Smart-On 기능 및 직관적인 OLED를 탑재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릴 플러스(lil Plus+)의 후속 제품으로 출시된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은 ‘서라운드 히팅 방식’이 적용되어 끝까지 균일한 맛을 제공하며 완충 시 최대 30개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충전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그리고 디바이스 측면부에 탈부착이 가능한 스타일러 데코를 적용해 소비자의 취향대로 색상 변경이 가능해졌다.
국내시장 내 탁월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해외 진출을 위한 협업도 진행하고있다. 지난해 1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릴 시리즈 해외 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일본 3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진출 국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전해지며 앞으로도 릴 제품 판매 국가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프로바이오틱스 부문 – ㈜쎌바이오텍, 듀오락

안전성 검증된 100% 한국산 유산균 사용

㈜쎌바이오텍의 듀오락이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프로바이오틱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듀오락은 대한민국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로, 건강한 한국인으로부터 유산균 분리 개발에 성공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듀오락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사용함과 동시에, 세계특허 듀얼코팅 유산균으로 위산과 담즙산에 약한 유산균이 장 끝까지 살아서 가게 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듀오락은 유산균과 식문화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 강한 향신료와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에게는 한국산 유산균이 적합하고, 단순히 유산균의 숫자보다 유산균의 적절한 배합 비율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검증 여부가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듀오락 유산균은 한국뿐 아니라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비롯해 전 세계 40여개국에도 수출되어 그 우수성이 검증되었으며, ‘6년연속 건강기능식품 수출 1위’를 기록하며 쎌바이오텍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도 한층 공고히 다졌다.
최근 듀오락에서는 NGS 분석(Next-Generation-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본인의 장내 미생물 균총을 분석한 뒤, 이에 맞는 듀오락 제품을 추천하는 장 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쎌바이옴 듀오락 솔루션’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장 건강을 보다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 듀오락 세포공학연구소는100% 한국산 유산균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인체시험과 논문발표를 통해 그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했다.

남성 캐주얼 부문 – (유)던필드알파, 크로커다일 남성복

실용성과 합리적 가격, 트렌디한 스타일 두루 잡아

(유)던필드알파의 크로커다일 남성복이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남성 캐주얼 부문에서 수상했다.
크로커다일 남성복은 1994년 한국 최초로 라이센스를 얻어 국내 첫 선을 보인 이후, 20년 동안 남성 어덜트 패션의 대표 브랜드로서 그 입지를 굳혀왔다. 고품질에 합리적인 가격대 형성은 물론, 실용성과 트렌디한 스타일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크로커다일 남성복은 가두점 외에 폭넓은 유통망을 구축해 전국 200개 이상의 매장을 통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 크로커다일 남성복을 이끌고 있는 던필드그룹은 신소재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트리코트', '4way strech'를 비롯해 '프라임 플렉스'의 개발 및 제품화는 원자재 수입 비중을 줄이고 국내 개발을 도모해서 일군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봉제선 없이 봉제하는 새로운 봉제방식인 '튜브타운'은 던필드그룹의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물로 꼽힌다.
한편 던필드그룹은 상품 개발 및 서비스품질 개선 노력뿐 아니라, 기업경영 및 사회공헌에도 기여하는 등 선두 패션 브랜드 업체로서의 모범적 면모도 앞장서 보여주고 있다. 던필드그룹의 서순희 회장은 “점주들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 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하는 점주들과 직원들을 지원해주는 맞춤형 지원 프로젝트 '동생, 동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일괄 재정 지원 지급이 아닌 각 대리점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과, 한시적인 지원이 아닌 코로나19 여파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러한 지원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작년 2월부터 대구를 필두로 전국의 대리점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임금삭감이나 인원감축 없는 고용안정의 상생경영을 실천해 업계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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