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8명, 해외유입 사례 16명으로 총 35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의 경우 지역별로 서울이 1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 79명, 강원 42명 순이었다.
국내 ‘3차 대유행’이 새해 들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지만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발 무더기 양성 판정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대전 IEM 국제학교에서 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광주와 경기 용인시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가고 있다. 22일 346명으로 내려갔던 확진자 수는 23일 다시 431명으로 올라갔다. 25일에도 4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긴장감을 높였으나 26일 다시 354명으로 다소 안정세를 되찾았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