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하는 119안전체험' 실시

중앙일보

입력

중앙119구조대(대장 최철영)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하는 119안전체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중앙119구조대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37가족 116명이 참가하는 이번 체험은 8일 하루동안 생활중 일어날 수 있는 생활안전체험과 119구조대원이 훈련하는 인명구조체험 분야로 나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게 된다.

생활안전체험은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수난사고, 대구지하철사고와 같은 지하철사고, 어둠과 연기속에서의 적응, 옥내소화전 사용요령, 인공호흡 및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체험교육으로 이뤄져있다.

또 인명구조체험은 건물레펠하강, 수직사다리오르기, 암벽맨손등반, 그리고 협동심을 키워주는 도전 모험시설 등 구조대원의 훈련을 교육받고 체험한다.

중앙119구조대는 "이번 체험에서 공포감 및 육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가족간의 격려를 통해 극복하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 소방관 마술사인 정영권 반장의 마술쇼, 인명구조시범, 헬기구조시범, 인명구조견시범 등 이벤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119구조대는 "가정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가족구성원이 함께 안전의식을 갖도록 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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