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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네이마르-음바페-메시' 라인 원한다

중앙일보

입력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와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와 음바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꿈의 라인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여기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더하는 것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PSG는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가 한 팀에서 뛰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성사되기 위해서는 네이마르, 음바페 재계약이 먼저다. 두 선수 모두 2022년 계약이 만료된다. PSG는 긍정적인 입장이다. 두 선수 모두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네이마르는 한때 구단과 불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팀에 헌신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전성기 나이에 접어든 네이마르는 오직 PSG에서 이룰 수 있는 영광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 다음이 메시 영입이다. 바르셀로나와 불화를 겪은 메시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가장 유력한 팀이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고, 절친 세르히오 아궤로가 있다. 또 돈도 많다.

네이마르가 이 상황에 대한 반전을 이끌고 있다. 그는 메시를 합류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네이마르가 직접 메시 설득에 나선 것이다. 영국의 언론들은 "네이마르가 메시에게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거절하고 PSG로 오라고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자금력으로는 맨체스터 시티에 절대 뒤지지 않는 PSG다.

신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기대하는 눈치다. 그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메시 영입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세계 최고의 선수는 언제라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이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메시 영입에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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