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오전 6시30분(현지시간)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시내 한복판 도로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건물 40여채가 파손됐다. 앞서 이 차량에서는 “15분 후면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녹음 내용이 크게 울렸다. 경찰은 인근 건물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덕분에 인명 피해는 거의 없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차 안에 있던 사람이 자폭 테러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유해를 회수한 뒤 용의자 자택을 수색하고 있다. 26일 경찰이 차량 폭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