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56) KT 대표이사가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KT 위즈 선수단에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KT 관계자는 16일 "구현모 대표가 올해 첫 가을 야구를 이끈 이강철 감독과 코치진, 선수 등 116명에게 갤럭시탭 태블릿 PC와 노보텔 동대문 호텔 숙박권 등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구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접 방문을 자제했다. 대신 축하 카드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카드에는 "마법 같은 첫 가을 야구를 통해 KT 그룹 모든 임직원이 뜨거운 열정과 감동을 선물 받았다"는 인사를 적었다.
구 대표는 또 "충분한 휴식과 함께 2020년을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2021년엔 더 성장하는 KT 위즈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