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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의장국 영국, 한국·인도·호주 내년에 게스트 국가로 초청

중앙일보

입력

내년 G7 의장국 영국이 한국과 인도, 호주를 게스트 국가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2019년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모습. AF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내년 G7 의장국 영국이 한국과 인도, 호주를 게스트 국가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2019년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모습. AF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영국이 내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과 더불어 인도와 호주를 게스트 국가로 초청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교도 통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보리스 존슨 총리의 내년 1월 인도 방문 사실을 전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영국은 내년 G7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의장국의 자격으로 한국·인도·호주를 초대하는 것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G7 정상회의에 회원국이 아닌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하고 싶다고 밝히며 G11, G12 확대 개편론을 거론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참여를 경계하는 독일, 프랑스 등이 반대 입장이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G7에 포함된 일본도 한국의 참여를 경계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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