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의 휴식, 가창오리

중앙선데이

입력 2020.12.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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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호 16면

WIDE SHOT 

와이드 샷 12/10

와이드 샷 12/10

올해도 겨울을 나기 위해 전북 고창군 동림저수지를 찾은 가창오리들이 물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가창오리는 러시아 시베리아 등지에서 여름을 보내고, 10월 말부터 남하해 이곳 동림저수지와 영암호, 금강 하구, 천수만 등에서 겨울을 난 뒤 봄이 되면 다시 북상한다. 낮 동안 물 위에서 휴식한 뒤 저녁이 되면 먹이 활동을 하는 야행성 조류다. 먹이를 찾아 나설 때 한꺼번에 날아올라 펼치는 군무는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 남형규 연구사는 “전 세계 가창오리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월동한다”며, “지난해 52만여 마리가 우리나라를 찾았다”고 밝혔다.

사진·글=김경빈 선임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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