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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질 확산 계속… 전세계 사망자 22명

중앙일보

입력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으로 명명된 괴질이 동남아에서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사망자 수가 22명에 이르렀으며, 중국 광둥지역에서도 추가로 환자 1백여명이 발생했다고 영국 BBC가 24일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홍콩 특구정부에 따르면 현재 괴질 환자는 7백여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중국이 이 중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줄리 거버딩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괴질의 원인균은 일반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인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세가지 종류가 있으며, 인간에게 감기를 일으키며, 이번 괴질 바이러스는 제4의 코로나바이러스인 것으로 CDC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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