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냅스, KT와 수면건강 관리용 AI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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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냅스와 KT가 ‘수면 건강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허니냅스의 수면 생체신호 모니터링 및 분석 시스템과 KT 기가지니 솔루션의 결합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영역에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그와 더불어 허니냅스의 X.AI(Explainable 인공지능) 핵심 코어 기술을 KT의 다양한 사업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기술 개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허니냅스는 수면 중 측정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자동 분석해 질병을 진단, 예측,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면 연구 전문 기업으로 비접촉 센싱 기반의 수면 패턴 분석ㆍ코칭 솔루션 슬립스캐닝(Sleep Scanning)과 수면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인 솜눔(SOMNUM)을 라인업으로 의료 뿐만 아니라 개인의 수면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본 업무 협약을 통해 허니냅스 이영준 대표이사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수면산업은 다양한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발전하고 있고 KT 기가지니와 양사의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개인 맞춤형 수면건강 관리를 위한 플랫폼 사업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T AI/BigData 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허니냅스의 수면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과 KT AI/BigData 서비스 협력으로 호텔, 병원 등 Hospitality 사업분야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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