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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기업] 우울증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 공간 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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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 센텀시티점에 심리상담 공간 ‘리조이스’를 오픈했다. ‘리조이스’는 우울증 인식 개선 및 예방을 위한 롯데쇼핑의 캠페인이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 센텀시티점에 심리상담 공간 ‘리조이스’를 오픈했다. ‘리조이스’는 우울증 인식 개선 및 예방을 위한 롯데쇼핑의 캠페인이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센텀시티점 심리상담 공간 ‘리조이스(Rejoice)’를 오픈해 심리 상담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리조이스’는 롯데쇼핑이 우울증 인식 개선과 예방을 목표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9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대표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플라워 카페 ‘라이네쎄’와 협업해 누구나 찾아와 우울감을 덜고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심리 상담을 제공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온라인 비대면 상담도 마련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개인 심층 상담, 자녀 양육 상담, 미술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비용은 3만~10만원 수준이다. 심리상담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객을 위해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리조이스 오픈 후 두 달간 200여 건의 심리상담이 진행됐다. 2회기 이상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이 37.3%로 재방문 비율이 높았다.

 상담 수익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저소득층 우울증 상담 프로그램에 기부된다. 1대1 매칭 그랜트로 상담을 받은 고객 수와 동일한 인원의 저소득층에게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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