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직무 전문성 높이는 교육제도로 글로벌 역량 갖춘 인재 육성에 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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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직무 전문성을 높이는 체계적인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인재가 바르게 성장하며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직무 전문성을 높이는 체계적인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인재가 바르게 성장하며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도전정신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석유화학 전문그룹으로 성장해온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직원의 국제적 감각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체계를 구축해왔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직원과 함께 성장하려는 회사의 노력은 노사상생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6일, 금호석유화학은 2020년 임금협상을 마치며 33년 노사 무분규 협약을 이어나갔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한 3개 노동조합이 임금 조정 권한을 사측에 위임해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11년부터 상시 학습 온라인 플랫폼인 윙크 아카데미(Wink-A)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은 윙크 아카데미에서 매년 초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일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진단하고 개인별로 필요한 연간 64시간 이상의 교육 계획을 수립한다. 또 매년 초에 회사 게시판에 추천 도서를 소개하고 독서감상문 작성을 권장한다.

아울러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직무전문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응시료, 학원비, 도서 및 부대 비용을 지원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사내에 어학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언택트 방식을 도입했다.

인재가 바르게 성장하며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사내 그룹웨어를 활용해 임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분기마다 그룹웨어에 업로드되는 매거진에 ‘두유노’ 연재물을 기획해 여러 팀의 인터뷰를 싣는다. 이를 통해 다른 팀의 업무 성격과 팀원의 관심사·생각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전사적 ‘칭찬릴레이’도 2012년부터 그룹웨어상에서 진행하고 있다. 매월 임직원 3명이 업무와 회사 생활에서 모범이 되는 직원을 릴레이 형식으로 한 명씩 선정하는 방식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올해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실시했다.

임직원의 안전 역시 중시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코로나19 확산과 동시에 그룹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일일 자가진단 기능을 추가해 매일 임직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본사 임직원 종합건강검진의 경우 본사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검진센터와 추가로 제휴를 맺었다. 직원의 외부 노출을 최소화해 감염을 예방한다는 취지와도 상통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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