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맛 기행 관광열차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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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www.korail.go.kr)이 전국의 유명한 향토음식을 맛보며 관광도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음달 3일부터 매주 화·수요일에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첫 행선지로 섬진강·지리산·남해안 주변의 전남·북 지역이다.화요일 오전 7시 50분 서울역(서대전역 경유)을 출발,다음날 저녁 9시 30분 서울역에 돌아오는 1박 2일 코스.

여행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주요 음식은 ▶남원 추어탕 ▶순천 일품매우(一品梅牛·매실을 3년 간 먹여 키운 한우고기)▶장흥 바지락 회 및 탕 ▶전주 비빔밥 등이다.

지리산을 비롯해 섬진강변·광양 매화마을·보성 녹차밭 및 율포해수욕장(해수녹차사우나)·승주 선암사 등 유명 관광지도 들른다.

출발지별 패키지 요금(어른 기준)은 서울역이 12만9천6백원,서대전역은 11만6천7백원이다.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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