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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이용자 26%↑ ‘경기 부동산포털’ 관심

중앙일보

입력

‘경기부동산포털’ 홈페이지 캡처

‘경기부동산포털’ 홈페이지 캡처

경기도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경기 부동산포털’(gris.gg.go.kr) 방문자가 늘고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경기 부동산포털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90만 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71만 건) 대비 26% 늘었다.

경기도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9일까지 경기 부동산포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자주 이용(중복 답변 가능)하는 콘텐트는 토지 이용계획(19%)이었다. 이어 항공사진 지적도(15%), 일필지 종합정보(15%), 부동산가격정보(12%) 순이었다.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청. 경기도

접속빈도는 매일 접속(38%), 주 5회 이상(20%) 등이 많았다. 응답자의 58%가 거의 매일 사용했다. 직업별로는 부동산업 종사자(52%)가 가장 많았다. 이어 자영업(14%), 회사원(13%) 순으로 조사됐다. 만족도는 매우 만족(36%), 만족(49%)으로 나타났다.

경기 부동산포털은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다. 지난 2011년 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동산 실거래가, 일필지 종합정보, 택지개발, 도시재생 등 각종 개발정보를 비롯해 항공 지적도, 도로명 주소 지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경현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사용자가 기능개선을 요구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말까지 영어지도, 등고선 지도,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추가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인쇄, 검색기능과 사용자 매뉴얼을 개선하고 최신 항공사진 등을 추가해 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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