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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무료 진료·강좌 호응 커

중앙일보

입력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이 무료진료와 건강강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원대병원에 따르면 산부인과에서 매주 `임산부와 신생아교실'이라는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각 전문분야 별로 건강강좌와 무료진료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 병원 순환기 내과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무료진료와 건강강좌를 열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 `심장의 날'을 맞아 원광대병원 신관 6층 대강당과 소회의실에서는 고지혈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부정맥 등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가 다양한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강좌에 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비만도,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혈당 등을 무료로 측정해주고 무료 진료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 병원 가정의학과와 내분비 내과, 한방재활의학과는 오는 7월 3일 `비만의 날'을 맞아 양.한방 협동진료로 비만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과 비만으로 인한 질병에 대한 건강강좌를 연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두 차례 건강강좌를 열고 있는 비뇨기과 역시 지난 5월 여성의 요실금에 대한 강좌를 개최한 데 이어 올 9월에는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치과병원에서는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기념하여 5월에는 어린이, 6월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구강보건 강좌를 개최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 행사 이외에도 매넌 30여 차례씩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무료 강좌와 진료 행사를 벌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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