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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골병든다?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기

중앙일보

입력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직장인 네명 중 한명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지사.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버릴 비책을 알아보자.
● 스트레스로 골병든다? 스트레스의 증상

1. 끊임없는 피로를 호소하며 잠을 잘 자지 못한다.
2. 주의력이 집중되지 않고 기억력이 감퇴한다.
3.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짐으로 인해 가정이나 교우관계가 원만하게 유지되지 못한다.
4. 똑 같은 행동을 계속적으로 반복하게 된다.
5. 쉽게 화를 내고 인내심이 결여된다. 뿐만 아니라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며, 또 이러한 일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자신은 안다.

그외 편두통, 악성관절증, 설통증, 기관지 천식, 만성두드러기, 자율신경실조증, 신경성 빈뇨, 원형탈모증, 갑상선 기능항진증, 협심증, 고혈압, 위십이지장궤양, 신경성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당뇨병, 생리불순등을 일으킨다.

● 스트레스를 물리친다. 비타민C와 단백질


사람들은 누구나 스트레스에 적응력을 갖고 태어난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위험에 대비하기 때문이다.

즉, 아드레날린은 근육과 뇌에 포도당을 공급해 스트레스를 이길 힘을 만들고, 노르아드레날린은 심장박동을 촉진시키면서 혈압을 높게 해 스트레스에 대처하게끔 한다. 바로 이 과정에서 비타민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권할만한 비타민은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C

    • 비타민 A는 스트레스 상태에도 몸의 균형을 유지하게끔 한다.
    • 비타민 B 복합제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 비타민 C는 날씨와 관계된 스트레스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더울 때 이것을 많이 먹게 되면 내열성이 커진다.
    • 비타민은 병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심한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의 비타민 A를 주사하면 그 중 18%만이 출혈을 일으킨 데 비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63%가 출혈을 일으켰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또한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단백질이 계속적으로 소모되기 때문에 단백질도 부족하게 된다.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계란, 우유, 어류, 쇠고기, 콩류 등이 있으며,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식품은 사과, 토마토, 생 야채 샐러드, 시금치 데친 것, 고구마, 감자 등이 있다.

●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좋은 건강차


감초차, 호도차, 율무차, 옥수수차, 대추차, 복령차, 둥글레차 등이 있으며, 스트레스에 의한 피로회복에 좋은 건강차에는 만삼차, 더덕차, 박하차, 검정콩차, 녹차, 매실차, 오미자차, 옥수수차, 인삼차, 두충차 등이 있다.

● 스트레스, 조깅과 산책으로 떨치자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자칫 몸을 놀리기가 싫어진다. 이런 정서적인 침울상태에서는 음악감상, 요가, 독서, 여행 등 어떤 방법으로든 이를 벗어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인체의 운동량이 줄어들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는데, 이런 경우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다른 질병에도 쉽게 노출될 뿐 아니라 스트레스는 더욱 악순환을 계속하게 된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건강을 더욱 잘 보존하기 위해,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이를 적절히 해소하는 한 방법으로서 조깅이나 산보는 아주 도움이 되는 것이다.

또한 운동을 할 때에는 혼자서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여럿이 함께 운동을 할 경우에는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사교 등 다양한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고 오랜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게 운동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자신과 운동기능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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