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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박사' 김정룡씨도 BBB운동 참가

중앙일보

입력

"낯선 타국 땅에선 사소한 질환도 큰 걱정거리가 됩니다. 특히 시급한 외국인 환자가 말이 안통해 제대로 조치를 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BBB운동에 영어봉사자로 참가한 '간박사' 김정룡(67.金丁龍.사진) 한국간연구재단 이사장.

金박사는 "BBB운동의 취지를 듣는 순간 반드시 내가 나서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의료분야는 사소한 잘못된 표현으로도 환자에게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金박사는 "특히 내과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BBB활동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BBB운동에 대한 의의를 묻자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며 "이 운동이 한국뿐 아니라 전 지구촌으로도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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