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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그린파워, 대한그린에너지 유지보수 자회사 대한발전기술 합병

중앙일보

입력

대한그린파워(060900 KOSDAQ, 대표이사 박근식)는 대한그린에너지의 유지보수 자회사 대한발전기술과의 합병을 종료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대한그린파워 측은 “금번 합병이 갖는 가장 큰 의미는 회사가 적자 구조에서 완전히 탈피함을 의미한다. 대한발전기술은 이미 향후 20년 간의 유지보수 계약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2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이익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성장세가 가파르고 영업이익률 또한 40%에 육박하는 대한그린에너지의 알짜 자회사이다. 대한그린에너지의 풍력,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점점 대규모화되고 있고 그 수 또한 늘어감에 따라 유지보수 계약의 규모와 숫자도 크게 증가하게 되면서 향후 매출, 이익 모두 급격히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발전기술은 대한그린에너지가 설립한 유지보수 전문회사로 현재 영광풍력발전(79.6MW), 영광백수풍력발전(40MW), 의령풍력발전(24.75MW), 화순풍력발전(16 MW), 경주풍력발전(20.70 MW) 등의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그린파워는 대한발전기술을 흡수 합병하면서 여기에 더하여 광백태양광발전(100 MW)의 유지보수 계약(171억원 규모)도 지난 7월에 대한그린에너지로부터 수주하였고, 칠산해상풍력발전(150 MW), 강구풍력발전(37.8MW), 여수삼산해상풍력발전(400 MW) 등에 자본 투자를 실행하면서 풍력발전 사업 전개에 있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그린파워 관계자는 “유지보수뿐 아니라 풍력발전프로젝트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반면 풍력발전사업에서 다른 영역으로의 진출,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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