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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온라인서 주문 후 당일 매장서 수령새로운 유통 방식 ‘O2O ’서비스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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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인삼공사는 비대면 쇼핑 활성화에 발맞춰 이번 추석에 정몰에서 매장픽업으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사진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비대면 쇼핑 활성화에 발맞춰 이번 추석에 정몰에서 매장픽업으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사진 KGC인삼공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이 확산하면서 온라인 채널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주문은 온라인으로 하고 오프라인에서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는 O2O (Online to Offline)가 다양한 제품군에서 자리 잡았다. 홍삼의 경우에도 O2O 서비스가 비대면 시대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유통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정몰’의 매장픽업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픽업 서비스 비중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를 도입한 2017년 12%에서 2018년도에는 27%, 지난해에는 38%까지 높아지더니 올해는 41%로 상승했다.

매장픽업 서비스는 전국  800여 곳의 정관장 로드숍에서 가능하다. 처음 매장픽업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사람들이 간편결제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바로 당일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후 주문자가 상대방 주소를 모르는 경우, 택배 배송을 받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경우 등 다양한 환경에 맞게 구매가 가능한 장점 때문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명절에는 택배가 빨리 마감돼 선물 보내는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정관장 매장에서 직접 수령이 가능해 매장 픽업을 사용하는 고객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매장픽업 서비스는 SMS 문자 메시지로 교환코드가 전달돼 구매 후 코드만 상대방에게 전송해도 선물을 보낼 수 있어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유통 방식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매장에서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매장픽업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매장픽업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KGC인삼공사에서는 정몰뿐만 아니라 11번가에서도 정관장 제품 구매 시 매장픽업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추가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추석에 비대면 쇼핑 활성화에 발맞춰 정몰에서 매장픽업으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정몰 신규 가입 및 기존 회원 대상으로 매장픽업 쿠폰 1만원권을 발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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