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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안'에 뉴욕증시, 다우 1.84% 하락마감

중앙일보

입력

2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9.72포인트(1.84%) 하락한 2만 7147.70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EPA=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EPA=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41포인트(1.16%) 내린 3281.06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4.48포인트(0.13%) 하락한 1만 778.80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면서 코로나19 불안이 미국 증시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3.38%, 금융주가 2.49% 내렸다. 서부텍사스원유(WTI)가 4% 넘게 폭락하면서 에너지도 3.27% 떨어졌다. 반면 기술주는 0.76% 올라 선전했다. 애플 주가는 3%가량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55% 상승한 27.78로 집계됐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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