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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글로벌 브랜드 가치 4조원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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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LG화학은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2020년 화학기업 25’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가치 4조원을 넘어섰다.

LG화학

LG화학은 한국을 대표하는 화학 기업으로 2024년에는 현재 매출 약 30조원의 2배에 달하는 매출 59조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돌파해 ‘글로벌 톱5 화학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석유화학 부문은 기술 차별화 사업 중심으로 제품 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지역별 해외 파트너십을 강화해 동북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기술 차별화 제품 확대 및 기초원료 내재화를 위해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여수 NCC(Naphtha Cracking Center) 및 고부가 PO(폴리올레핀)를 각 80만t 증설하고 내년 하반기 내 양산할 계획이다.

전지 부문은 가격 경쟁력을 비롯한 생산·품질 역량을 높여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시장 선두 지위를 강화한다. 특히 자동차전지 사업에서 3세대 전기차(500km 이상)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확실한 1위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말까지 배터리 생산 능력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 기준 170만 대(10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자동차 관련 고강도 경량화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플라스틱 및 배터리 소재의 개발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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