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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전사적‘스마트 엔터프라이즈’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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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현대제철은 전사적인 스마트화를 표방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를 구축 중이다. 시스템·인프라를 비롯한 프로세스 전 부문에서 스마트 매니지먼트까지 융합한 형태다.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전사적인 스마트화를 표방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를 구축 중이다. 시스템·인프라를 비롯한 프로세스 전 부문에서 스마트 매니지먼트까지 융합한 형태다.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난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로 및 판재류 부문 매출이 둔화했으나 전기로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지면서 3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하반기에도 원가 절감과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난 4월에 설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설비 강건화를 위해 새로운 혁신제도인 ‘HIT(Hyundai steel: Innovation Together)’를 선포하고, 구체적인 활동 방향으로 ‘성과 혁신’ ‘설비 강건화’ ‘솔선 격려’를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전사적인 스마트화를 표방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를 구축 중이다. 기존 스마트팩토리가 제조·생산 부문의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는 시스템·인프라를 비롯한 프로세스 전 부문에 걸쳐 스마트 매니지먼트까지 융합한 형태다.

인공지능과 빅테이터를 이용해 제철소의 생산 공정 및 기술력 향상을 이끄는 스마트 팩토리의 고도화에 이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달성을 위해 지난해 8월 당진제철소에 스마트 팩토리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올해는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를 인천과 포항공장까지 확대했다.

현대제철은 인공지능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시스템 및 문화를 정착함으로써 고객가치의 극대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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