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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 대학-충청권 수시 특집]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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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우송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7년에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을 설립하면서 글로벌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이곳에는 40여개 국의 외국인 유학생이 모여있다. 우송대는 이번 수시에서 2089명을 선발한다. [사진 우송대]

우송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7년에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을 설립하면서 글로벌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이곳에는 40여개 국의 외국인 유학생이 모여있다. 우송대는 이번 수시에서 2089명을 선발한다. [사진 우송대]

우송대는 특성화·글로벌 교육으로 실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 지원사업과 지난 5월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을 얻었다. 2019년 디지털미디어대학을 소프트웨어(SW)융합대학으로 개편해 SW전공 입학정원을 늘렸다. 또 데이터분석·빅데이터·사물인터넷에 관한 SW교양과목을 개설해 비전공자들도 전공과 소프트웨어를 융합할 수 있도록 SW교육기반을 강화했다. 대상학과 신입생들은 최초 합격자 90만원, 충원합격자 50만원의 장학금도 받는다.

2017~2019년까지 철도공기업과 철도관련 기업 210여 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철도물류대학은 지능형철도인력 양성을 위해 철도관련 학과들의 교육과정을 상호 융합과정으로 개편한다. 우송대는 해외 명문대학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유학 가지 않고도 세계적인 조리명문대학인 프랑스 폴보퀴즈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폴보퀴즈 복수학위과정과 스페인의 명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 복수학위 및 학점인정 프로그램, 중국 북경대학교와의 3+1+2 석사연계과정, 미국 UC버클리대학교와 3+1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우송대 이번 수시 전형에서 2089명(정원 내 1939명, 정원 외 15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다. 면접고사는 학생부교과전형은 28일부터 31일중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실기·실적 위주 전형은 오는 11월 9일부터 18일 중에 실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모집으로 ▶일반Ⅰ전형(383명) ▶일반Ⅱ전형(977명) ▶자기추천전형(154명) ▶지역인재전형(143명)이 있다.

김방현 기자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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