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약 소년소녀 가장돕기 행사

중앙일보

입력

종로구약사회(회장 김동만)는 지난22일 오후 추석을 앞두고 관내 소년·소녀 가장과 가족들을 약사회관으로 초청 선물과 지원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종로구 소년소녀가장돕기재단(이사장^윤수근) 주관으로 진행되었는데 구청과 보건소 관계자등 외빈과 전 이사장인 오희영^이형철씨 김충용 전회장 박해영^이병주씨 등 전직임원과 현 집행부 여약사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종로구약은 이날 종로관내 소년·소녀 가장 10세대및 가족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정례 지원금외에 여러 약사회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푸짐한 선물들을 함께 전달했다.

윤수근이사장과 김동만회장은 각각 인사말을 통해“지난 86년에 시작한 소년·소녀 가장돕기 지원 행사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돼온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기금을 확충하고 내실있는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소년소녀가장들은 특히 그동안 지원사업의 중심역할을 다해온 오희영회장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조속한 건강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정성을 모은 약사회원들은 기부내역은 다음과같다
김동만회장(동원참치세트) 윤수근이사장(햄 세트) 오희영의장(샴퓨세트) 이형철회장(샴퓨세트) 이병주약사(생활건강 종합세트) 성수자약사(도서상품권) 송일섭약우회장(비누 치약세트)외 다수 성금갹출.

한편 종로구약사회의 소년·소녀 가장돕기 지원행사는 지난 86년 시작돼 16년이 흐른 지금까지 총 3699세대 7925명을 대상으로 2억3642만여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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