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기숙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양대 제1학생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관 거주 학생들은 별도 안내시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중인 학생들은 즉시 복귀해달라"며 "건물 내 식당·편의점 등 시설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안내했다.
학교 관계자는 "기숙사 건물을 방역 중"이라며 "확진 학생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