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시작…교회 측 변호사들 도착

방호복을 입은 경찰이 21일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입구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오후 8시40분부터 압수수색을 집행 중이다. 교회 측 변호사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앞서 7시20분쯤부터 교회 안에서 압수수색 집행을 대기 중이었으나 교회 안에서 입회인이 오지 않아 영장 집행을 바로 하지 못했다.

경찰은 교회 측 변호인들 입회하에 교회 내 PC에 저장된 교인 명단과 연락처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