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5만명에 일제 홍역 예방접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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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도(道)와 시.군에 홍역 예방접종사업 추진 상황실을 설치하고 8∼16세의 초.중.고교생 전원을 대상으로 홍역.풍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도는 이 기간 12억3천400여만원을 들여 백신을 구입하고, 공중보건의와 보건소관리의사, 병.의원에서 지원하는 의사 등 200여명의 의료진으로 도내 126만3천254명의 초.중.고교생에 대한 예방접종을 모두 끝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2개반, 시.군 39개 예방접종반을 편성, 4인 1조로 평일에는 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상황근무에 들어간다.

도는 이 기간 예방접종 일일 진행사항을 파악하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자 발생때 병.의원과 연계 치료케 하는 등 신속한 사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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