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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이론 - 엄지손가락 요법

중앙일보

입력

반사요법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발반사요법사에게 있어 엄지손가락요법은 가장 기본적으로 배워야 할 동작이고 반사요법의 대부분의 동작입니다.

손을 탁자나 책상 위에 가볍게 내려놓아 보면 엄지손가락은 탁자에 자연스럽게 45'의 각도를 유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때 엄지손가락과 탁자가 맞닿는 부분 (엄지손가락의 내측 모서리 부분)이 반사요법을 실시할 때 사용되는 시행부위가 될 것입니다.

엄지손가락으로 반사요법을 하는 것은 손 전체로 무언가를 잡은 것처럼 손을 구부려 보면 엄지손가락도 구부려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엄지손가락의 첫번째 관절을 좀더 자연스럽게 구부려 보고 그 다음에는 구부렸던 엄지손가락관절을 밖으로 밀어서 펴보세요. 다시 엄지손가락을 뒤쪽으로 끌어당겨서 구부리고 자연스럽게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면서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하해보세요. 애벌레가 꿈틀꿈틀 기어가는 것 같은 동작을 엄지손가락동작이라고 하는데 이 동작이 반사요법의 동작에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렇게 엄지손가락동작을 할 때 발건강관리사는 반사요법 이론을 얼마나 정확하고 성공적으로 적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또한 반사요법을 시행하면서 시술자의 손톱이 길어 피술자의 피부를 손상시켜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똑 기억해야 합니다. 평소 발 건강관리사는 손톱의 청결과 장시간 많은 사람을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피로에 대한 적절한 조치도 필요하며, 발 건강관리법은 주로 손동작에 의해 진행되는 만큼 지속적인 손가락 훈련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엄지나 검지에 의해 반사 테크닉이 시행될 때 다른 손가락은 발의 안정적 자세를 위해 보조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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