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동원과 동원이 만나다 … 레트로 감성 담은 새로운 CF 인기

동원F&B는 트로트 가수 정동원을 모델로 다양한 참치 레시피를 소개하는 동원참치 새 CF를 선보였다. [사진 동원F&B]

동원참치가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만나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동원F&B는 트로트 가수 정동원을 모델로 ‘그때 그 참치가 돌아왔읍니다, 그 시절 추억 동원’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레트로 콘셉트의 동원참치 새 CF를 제작해 선보였다.

동원참치 모델로 트로트 가수 정동원 발탁

CF에서 정동원은 트로트풍으로 제작된 ‘캔을 바롯 따’ CM송을 맛깔나게 부르며 흥을 돋운다. 정동원 특유의 감성과 구성진 목소리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CF는 집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참치 레시피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했다. 동원참치를 상징하는 노란색 배경 위에 참치 김치볶음밥, 참치 두부김치, 참치 계란말이 등 다양한 참치 레시피가 노랫말로 등장한다.

정동원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신동이라 불리며 스타덤에 오른 트로트 가수다. 어린 나이에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춰 최근 각종 방송과 라디오 등을 종횡무진하며 사랑받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정동원은 TV 예능이나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동명의 브랜드인 동원참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며 “이에 정동원을 CF 모델로 발탁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고, 이러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동원참치와 정동원의 만남이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동원F&B는 CF 공개에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정동원과 콜라보 소식을 공개했으며, CF 공개 이후에는 CF 촬영 메이킹 영상과 인터뷰 영상 등을 공개해 정동원의 팬덤인 ‘우주총동원’과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였다. 정동원은 “팬 여러분 덕분에 평소에 정말 좋아하는 동원참치의 모델이 돼 기쁘다”며 “참치는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고 참치전·참치샐러드 등으로 활용해 먹어도 맛있다”며 꿀팁을 전했다.

이번 CF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오조오억개 맛의 대참치’ 캠페인의 세 번째 CF 작품이다. 배우 조정석과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출연한 첫 번째 작품은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금상과 구글 아시아-태평양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에 선정됐다. 이어 인기 캐릭터 펭수와 손나은이 함께 출연한 두 번째 작품은 지난 4월 구글이 발표한 국내 1분기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톱10에 선정됐으며, 유튜브 조회수 2100만 회를 돌파하며 국내 CF 조회수 1위에 등극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팬덤 문화가 적극적으로 변화하면서 팬들의 요청으로 광고 모델이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젊고 친근한 동원참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