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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이낙연 당대표 출마 선언…vs 김부겸 맞대결

중앙일보

입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오는 7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오는 7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뉴스1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우고 국회로 입성한 이낙연 의원이 본격적인 전대 레이스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였던 곳에 전당대회 사무실을 마련한 이 의원은 176석 거대 여당을 이끌어가는 ‘책임’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말 당이 당대표와 최고위원 임기를 구분하는 당헌 개정 방안을 확정하면서 전대 출마 부담감도 덜었습니다. 이 의원에 맞서는 김부겸 전 의원은 광주로 향합니다. 대구 출신 후보가 가장 먼저 광주 민심을 훑으면서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김 전 의원 출마는 목요일(9일) 예정돼있습니다.
▶더읽기 우원식도 당대표 불출마, 이낙연·김부겸 맞대결 

비건 美 부장관이 2박3일간 방한합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미 국무부는 어제 비건 부장관의 한국 방문 일정을 전하며 북한의 FFVD(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에 대한 조율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북측 카운터파트 격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지난 4일 "미국과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며 협상재개를 일축했지만 미국 측은 FFVD 목표를 재확인한 셈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비건 부장관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더읽기 미 국무부 "비건 7∼10일 한일 방문…북한 FFVD 조율 추가 강화"

최태원 SK회장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만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오늘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사업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납니다. 현대ㆍ기아차가 전기차 생산에 속도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배터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배터리 동맹’이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지난달에는 구광모 ㈜LG 대표와 만나 협력 관계를 도모했습니다.
▶더읽기 ‘전기차 배터리 협력’ 정의선, 내일은 최태원 만난다

‘펀드 사기 의혹’ 옵티먼스 대표의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본사. 뉴스1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본사. 뉴스1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김재현(50)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의 영장심사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립니다. 전날 검찰은 부정거래ㆍ사기ㆍ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김 대표와 옵티머스 2대 주주 이모(45)씨, 이사 윤모(43)씨와송모(43)씨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대표 등은 안정적인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 원을 끌어모은 뒤, 서류를 위조해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 엉뚱한 곳에 투자한 혐의를 받습니다.
▶‘제2의 라임?’ 최대 5000억 피해…옵티머스 대표 구속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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