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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질환에 좋은 단학뇌호흡 체조

중앙일보

입력

간(肝)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얼굴에 윤기가 없게 되고, 목이 마르며 속이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하다. 또한 양 옆구리에 통증이 있고, 하복부까지 당기며 화도 잘 내게 되며 늘상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간장은 격하게 화를 내게 되면 열을 받게 되어 상하게 된다. 따라서 간장이 건강해 지기 위해서는 치료와 수련을 병행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단학뇌호흡체조를 하게 되면 아랫배가 움직이면서 자연적으로 횡경막도 같이 운동을 하게 된다. 횡경막의 움직임은 간장 부위를 마사지하는 역할을 하여 간장의 혈액 순환을 도우면서 간장의 기능을 촉진시킨다. 단학뇌호흡체조를 하면 간과 연결된 간경맥을 자극하고 몸의 온도가 높아져 혈관이 확장되므로 전신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이 때 흘리는 땀에 노폐물과 발암 물질, 몸 속의 독소가 섞여 나가므로 간장의 부담이 덜어진다.


1. 외관족법 자세

* 효과 : 외관족법 자세는 간경을 자극하고 강화하여 간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몸의 피로를 덜어준다. 무릎관절이 강화되어 관절염을 예방할 뿐 아니라 하체를 튼튼하게 하여 정을 충만하게 한다.

  • 동작
    1. 발뒤꿈치를 붙이고 양발은 양 옆을 향하도록 한다. 양팔은 자연스럽게 편다. 무릎 각도가 90도에 가깝도록 무릎을 많이 굽히고 허리는 곧게 편다.
    2. 양손의 엄지는 엄지끼리 검지는 검지끼리 살짝 닿도록 한다.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도록 하고 위치는 어깨 높이쯤에 있게 한다.
    3. 발가락에 힘을 주고 고정된 자세를 가능한 오랫동안 유지한다.


    2. 팔 뻗어 가슴펴기


  • 동작
    1. 가슴을 펴주고 다리도 곧게 펴주는 동작으로 손바닥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하여 양팔을 앞으로 수평이 되게 뻗는다.

    2. 숨을 들이마시면서 왼손은 머리 위로 올리고 오른손은 허벅지를 스치면서 최대한 뒤로 밀어준다.
    3.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하고 반대로도 해준다. 좌우 각각 3회씩 반복한다.


    3. 깍지끼고 옆구리 숙이기


  • 동작
    1. 반가부좌하고 앉아서 양손을 깍지 끼고 위로 뻗어 올린다.

    2. 숨을 들이마시며 왼쪽으로 상체를 숙이고 잠시 멈췄다가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 한다.
    3. 반대로도 똑같이 해 주며 좌우 3회씩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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