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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에 좋은 단학뇌호흡 체조

중앙일보

입력

퇴근 후에 회식과 함께 술 자리를 가지고 나면 다음날 아침에 머리가 깨지는 듯한 경험을 하거나 머리가 몽롱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숙취는 시간이 지나면서 알코올 성분이 빠져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지만, 경혈과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되도록 빨리 해소 시키는 것이 좋다.

더욱이 스트레스로 인하여 심신이 지쳐 있을 수록 숙취가 깨어나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 이것은 간에서 알코올 성분을 해독하는데, 평소 스트레스와 과로로 피로가 겹친 사람은 간 기능이 약화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호흡과 단학뇌호흡체조를 병행하여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발히 시키고, 간경을 풀어서 간의 해독 작용을 높여주어야 한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는 무리하게 단전호흡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1. 척추비틀기

* 효과 : 흉추 10번에 자극을 주어 간장과 신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해독과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숙취에 즉효가 있다.

  • 동작

    1. 오른 무릎을 굽히고 왼 무릎을 오른 무릎 바깥쪽에 세운다.
    2. 오른팔로 왼 무릎 바깥쪽을 밀면서 발목을 잡는다.
    3. 척추를 곧게 세우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몸을 왼쪽으로
    비튼다. 시선도 같이 따라가며 척추에 집중했다가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로 돌아온다. 좌우 교대로 3회 반복한다.

    2. 가슴펴기

    * 효과 :
    답답한 가슴을 해소 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시켜 준다.


  • 동작

    1. 양 팔꿈치를 90도로 굽혀 얼굴 앞에 둔다.
    2. 90도를 유지한 채 숨을 들이마시며 가슴은 최대한 펴고 잠시
    머문 후에 숨을 내쉬며 원위치 한다. 10회 반복한다.

    3. 다리 풀어주기

    * 효과 : 이 동작은 간경과 담경을 풀어 주는동작으로 간의
    기능을 활발히 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분해하는 것을
    도와 준다.

  • 동작

    1. 한쪽 무릎을 굽혀 세우고 다리에 힘을 뺀다.
    2. 주먹을 쥐거나 손바닥으로 다리 안쪽 바깥쪽을 동시에
    두드려 주는데 허벅지에서부터 발목쪽으로 해 준다.
    2~3회 반복한다.
    3. 양 손바닥으로 무릎과 안과 밖을 원을 그리며 비비고
    쓸어내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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