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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초월읍 13년 만에 새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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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한라는 이달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1지구에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조감도) 110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22층, 1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62~84㎡ 1108가구다. 전체 가구 수의 절반이 84㎡형이다.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강화 피해

이 단지는 초월읍 일대에서 13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8월 시행 예정인 수도권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피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묶이지만 이 단지는 6개월이다.

판교에서 여주를 잇는 경강선 초월역을 이용할 수 있다. 초월역에서 네 정거장을 이동하면 판교신도시다. 서울 강남역까지 5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이 2023년 서원주까지 연결되면 강원도 강릉도 환승 없이 다닐 수 있게 된다. 성남~장호원 간 지방도로, 광주~원주 고속도로 초월나들목이 가까워 판교·분당신도시 등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각종 교통 호재가 있다. 2027년 삼동역이 개통하면 수광선(서울수서~광주, 2022년 완공 예정)과 연결돼 서울 동부권으로 이동하기 편해진다. 월판선(인천 월곶~판교) 개통 소식도 있다.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동탄) 성남역이 판교역 인근에 들어서면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진다.

전 가구가 남향 중심으로 설계됐다. 카드키가 있으면 공용 현관까지 한 번에 출입할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쌍동초교(가칭) 출입구와 연결되는 통학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양옆에 백마산과 곤지암천이 있고 어린이공원·소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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