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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려진 피부상식

중앙일보

입력

흔히 알고 있는 피부에 대한 상식..
쉽게 접하고 또 쉽게 따라했다가 오히려 피부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피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하나하나 되짚어보고 올바른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자.

  • 고기를 먹으면 여드름이 심해진다?
  • 미역 등의 해초류를 먹으면 여드름이 생긴다?
  • 아이스트림.초콜릿.커피를 먹으면 여드름이 심해진다?
  • 여드름을 앓고 나면 땀 구멍이 늘어난다?
  • 끝이 까만 여드름을 짜지 않고 놔두면 그대로 점이 된다?
  • 여드름을 잘못 짜면 점이 된다?
  • 여드름은 얼굴에만 생긴다?
  • 여드름 치료약을 바르면 피부가 상하고 모공이 늘어난다?
  • 여드름은 완치되지 않는다?
  • 병원에서 주는 여드름약을 먹으면 속을 버린다?
  • 여드름 흉터, 레이저로 말끔히 없앨 수 있다?
  • 결혼하거나 임신하면 여드름이 없어진다?
  • 속이 좋지 않거나 변비가 있으면 여드름이 생긴다?
  • 생리가 불순하면 여드름이 생긴다?
  • 여드름은 변비 때문에 생긴다?
  • 땀구멍이 늘어난다.
  • 피부에 병이 생기면 급한 대로 집에 있는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 피부병에는 온천욕이 최고다?
  • 딸기코는 술 때문에 생긴다?
  • 피부병이 있을 때 소금물로 씻으면 좋다.
  • 먹는 피부약은 독하다.
  • 피부병이 있을 때 닭고기나 돼지고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 간이 나쁘면 기미가 생긴다.



    고기를 먹으면 여드름이 심해진다?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많아서 생기는 것이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여드름이 더 악화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으면 피하지방층에 기름이 축적되어 살이 찌지 피지 분비가 더 왕성해지지는 않는다. 한마디로 기르기 많은 음식물과 여드름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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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 등의 해초류를 먹으면 여드름이 생긴다?

    미역.해파리.김 등 해초류에 많이 들어 있는 요오드 성분이 여드름을 생기게 할 수는 있으나, 여드름을 생기게 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양을 먹어야 한다. 일상적으로 먹는 정도의 양으로는 여드름이 생기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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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트림.초콜릿.커피를 먹으면 여드름이 심해진다?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도 여드름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한때 이들 음식이 여드름과 관련된 것처럼 거론된 적도 있지만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세계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미국일 텐데, 미국 사람한테서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는 보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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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을 앓고 나면 땀 구멍이 늘어난다?

    피부가 귤껍질처럼 울퉁불퉁하거나 늘어졌을 때 흔히 "땀구멍이 늘어나서 고민이야"하는 말을 한다. 하지만 이처럼 우스운 말도 없다.

    피부에는 두 종류의 구멍, 즉 흔히 '모공'이라고 부르는 털구멍과 '한공'이라고 부르는 땀구멍이 있다. 모공은 육안으로도 보일 만큼 제법 크지만, 땀구멍은 현미경으로 100배 이상 확대해야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 눈에 보이는 늘어난 구멍은 땀구멍이 아니라 털구멍이라고 해야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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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이 까만 여드름을 짜지 않고 놔두면 그대로 점이 된다?

    한마디로 잘못된 상식이다. 흔히 말하는 검은 점은 실상 점이 아니다. 여드름의 면포 끝에 멜라닌이 있어서 검은 점으로 착각하는 것뿐이다. 실제로 점처럼 보이는 여드름을 짜면 노란색 기름이 가는 실처럼 죽 길게 나오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그 끝은 검은 것을 알 수 있다. 즉 멜라닌 색소가 마치 검은 점처럼 보이고, 이로 인해 여드름을 짜지 않고 놔두면 점이 된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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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을 잘못 짜면 점이 된다?

    점은 선천적으로 난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후천적으로 생긴다. 점이 생기는 원인은 피부의 노화 때문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많아진다. 특히 얼굴은 계속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어서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의 노화 속도가 더 빠르다. 따라서 얼굴에는 다른 부위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점이 생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20~25세 사이에 점이 많이 생긴다는 사실이다. 이 시기가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시기와 거의 일치하는 관계로 여드름이 점으로 변한다는 속설이 생기지 않았나 추측되지만, 실제로 여드름과 점은 아무 관계가 없다.

    그런데 여드름은 반복적으로 재발되기 쉽기 때문에 먼저 생긴 색소 침착이 사라질 때쯤이면 인접 부위에 또 색소 침착이 생겨서 색소 침착이 지속되는 것처럼 보일 분이다. 색소 침착은 절대로 점으로 변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없어진다. 여드름은 일시적인 과색소 침착을 남길 뿐이지 점으로 변하지는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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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은 얼굴에만 생긴다?

    여드름은 피지선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 물론 피지선이 얼굴 피부에 가장 많이 분포하므로 여드름이 얼굴에 잘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얼굴보다는 적지만 등.가슴.팔의 윗부분에도 피지선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이 부위에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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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 치료약을 바르면 피부가 상하고 모공이 늘어난다?

    제대로 된 여드름 치료약 때문에 모공이 늘어나는 경우는 없다. 다만 여드름 치료에 쓰는 약에는 피지를 녹여내고 각질을 제거하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모공 속에 갇혔던 피지가 제거되고 모공이 열리면서 모공이 넓어진 것처럼 보인다.

    모공은 살아 있는 세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원활해짐에 따라 점점 수축된다. 여드름 치료약을 꾸준히 사용하며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수적으로 모공 수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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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은 완치되지 않는다?

    여드름은 그 원인이 항상 몸 속에 있으므로 어떤 유발 요인만 주어지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밖에 없는 병이다. 사춘기 이후에는 고환이나 부신에서 늘 안드로겐이 분비되고, 이에 따라 피지선에서는 피지가 계속 분비된다. 따라서 피지 분비가 많아지거나 모공이 막힐 만한 어떤 요인이 생기면 여드름은 언제라도 생길 수 있다.

    쉽게 비유하면 권총에 총알이 장전되어 있는 상태(사춘기 이후 안드로겐에 의해 피지가 배출되는 상태)에서 방아쇠만 잡아당기며(스트레스.월경.임신.화장품 등 유발 요인이 생기면)언제든지 총알은 발사된다. (여드름이 생긴다.) 그러나 분명히 여드름은 관리만 잘하면 재발하지 않는 피부질환이다. 관리 여하에 따라 완치도 가능하다. 그래서 여드름은 치료하는 병이 아니라 관리하는 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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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서 주는 여드름약을 먹으면 속을 버린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 가운데는 여드름균(프로피오니 박테리움 아크네 Propioni bacterium acne)을 억제하기 위해 쓰는 항생제가 있다. 테트라사이클린이라는 이약은 위점막에 자극을 주어 속을 쓰리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 하지만 이 약은 1970년대까지만 사용되었고, 1980년 이후에는 위장에 자극이 없으면서 여드름균을 훨씬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항생제가 개발되어 여드름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항생제가 아닌, 피지 분비를 자체를 억제하여 여드름균의 근본 원인을 차단해줄 수 있는 레티노이드계의 약물이 개발되어 위장 장애 없이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 따라서 여드름약을 먹어서 속이 쓰리다는 말은 잘못되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면 특별한 부작용 없이 여드름을 깨끗이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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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 흉터, 레이저로 말끔히 없앨 수 있다?

    여드름 흉터는 염증이 깊고 넓어서 표피의 기저 세포층(=재생층)과 진피의 일부까지 손상되어 움푹 팬 것을 말하는데, 이런 흉터를 원래 피부처럼 되돌릴 수는 없다. 다만 깊게 팬 흉터를 위로 끌어올리고, 주변의 정상적인 피부가 흉터 쪽으로 자라 들어가도록 유도함으로써 흉터의 깊이를 낮추고 크기를 줄일 수는 있다. 즉 여드름 흉터를 덜 보이게 하는 것이지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일부 환자 가운데는 레이저로 수술하면 피부가 금방 깨끗해지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레이저로 수술하더라도 수술하 부위를 가제로 열흘쯤 싸두어야 하며, 가제를 떼어낸 다음에도 수술 부위는 2~3개월 동안 정상 피부보다 붉어져 있다.

    물론 이 기간 동안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써서 자외선을 막아야 한다.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며 수술 부위에 '염증 후 과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과정을 2~3개월 간격으로 3번쯤 반복 시술하면 여드름 흉터가 많이 없어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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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하거나 임신하면 여드름이 없어진다?

    우선 결혼과 여드름은 아무 관계도 없다. 하지만 결혼 전에 직장생활을 하던 여성이 결혼하고 나서 전업주부로 지낸다면 여드름이 좋아질 수 있다.

    첫째 이유는 화장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하면 아무래도 매일 메이크업을 할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생길 수밖에 없다. 결혼 후 집에 있게 되면 직장에 다닐 때만큼은 화장을 자주 하지 않고, 출산하면 가사 노동과 육아 문제로 더더욱 화장할 여유가 없어서 자연히 여드름이 좋아질 수 있다.

    둘째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직장생활이란 아무리 편하다 하더라도 나에게 고용되어 월급받고 하는 일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여드름이 생긴다. 따라서 직장에서 받던 스트레스가 없어지면서 여드름도 좋아질 수 있는 것이다.

    임신이 여드름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임신을 하면 자궁 내 태아의 안정된 성장을 돕기 위해 임산부의 몸 속에서 여러 가지 호르몬이 분비된다. 여러 호르몬이 복합적으로 피지선에 영향을 미쳐 여드름을 악화시키기도 하고, 오히려 여드름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 피지의 농도가 묽어져 피지가 쉽게 배출되어 여드름이 좋아지는 반면,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으면 피지가 많아지고 끈적끈적해져서 여드름이 더 심해진다. 특히 월경 전에 여드름이 악화되는 '월경 전 여드름'을 경험한 여성은 임신중에 여드름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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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이 좋지 않거나 변비가 있으면 여드름이 생긴다?

    여드름과 소화기관은 아무 관계도 없다. 다만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여러 질병이 있는데, 그 가운데 여드름과 소화기관 장애(소화불량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가 포함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그것을 감지하여 신체의 자율신경계를 조정하거나 호르몬 분비를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도록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반복적이거나 심하면 자율신경의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소화기관의 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그 결과 위의 연동운동이 원활하지 못해 음식물이 위 안에 오래 머무르고 가스가 차면서 신트림을 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 소화불량 증세가 생긴다.

    대장 운동에도 이상이 생겨서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증세도 나타난다. 즉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여드름과 소화기관의 기능 이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지, 변비 때문에 또는 속이 좋지 않아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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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가 불순하면 여드름이 생긴다?

    월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주기적인 변화에 따라 일어난다. 그러나 이 호르몬의 주기적인 변화는 스트레스나 신체적인 이상 때문에 불규칙해질 수 있다. 즉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그 정도로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여드름도 생긴다. 즉 여드름의 원인은 생리불순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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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은 변비 때문에 생긴다?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을 통해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피부 속에서 남아 섞이기 때문에 생긴다. 즉 피지 분비가 갑자기 늘어나 모공에서 제대로 배출시키지 못하거나 모공이 막혀 피지가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생기는 것이다.

    이 가운데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여 이에 대항하는데, 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여드름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소화장애와 변비를 유발시킨다. 즉 변비와 여드름은 서로 인과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는 여러 가지 질환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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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구멍이 늘어난다.

    피부가 비스켓 표면처럼 구멍이 뚫려져 있을 때 흔히 '땀구멍이 늘어났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이것은 틀린 말이다. 피부의 땀구멍(한공)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다. 우리 눈에 보이는 늘어난 구멍은 '모공(털구멍) '이다. 피부의 깊은 곳에는 피지선이라고 하는 기름샘이 있는데 이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기름)가 모공을 통해 분비된다. 따라서 지성피부의 경우 생산되는 피지가 많으므로 배출되는 모공이 확장되는 것이다. 중성피부나 건성 피부의 경우에도 이마의 가운데 부위와 코로 이어지는 T-Zone(T-존)부위에는 모공이 확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그 부위의 피부에 피지선의 크기가 크고, 개수도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따라서 세안할 때에는 T-존 부위의 기름기를 충분히 제거할 수 있도록 세심한 신경을 쓰는 것이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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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에 병이 생기면 급한 대로 집에 있는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에 질병이 생기면 서랍속에 있는 연고를 꺼내 바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아무 연고를 함부로 피부에 바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병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명심하자. 피부병의 종류도 다양하고 연고제의 성분도 많은데 적절하지 못한 연고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부작용만 만들 수 있다.

    연고제 속에는 여러 가지 유효약 성분이 있는데, 크게 분류하면 무좀균(곰팡이)을 죽일 수 있는 항진균성분, 헤르페스 같은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성분, 박테리아(세균)를 죽일 수 있는 항생제 성분, 알레르기나 화장독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성분의 연고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 연고를 바르게 되면, 질병이 치료되는 것이 아니고, 증상만 일시적으로 가려지고 실제로는 병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증세가 이상한 양상을 띠게 되어 나중에 피부과 병원에서 치료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을 때 진단이 더 어려워지는 경우도 흔하다.

    따라서 피부병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아무 연고나 바르지 말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에 적절한 치료제를 처방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대중매체의 선전에 현혹되어 연고제를 구입해서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미용상 치명적인 부작용( 예 : 혈관학장증, 피부위축, 튼살, 여드름의 악화)들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시중에 흔히 시판되고 있는 광범위 피부 연고제의 경우 위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성분들이 뒤섞여 있으므로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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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병에는 온천욕이 최고다?

    온천물에는 여러 가지 광물질이 녹아 있는데, 그 가운데 유황이 대표적이다. 유황 성분은 피부에서 살균 작용과 각질 제거 작용을 한다. 따라서 여드름이 있는 환자가 유황 온천에서 목욕하고 나면 각질이 제거되고 여드름균이 억제되므로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증세가 호전된다.

    하지만 건선 습진처럼 피부가 건조해서 생긴 피부병이 있을 때 유황온천욕을 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져서 습진이 더 악화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팔, 다리 부분은 얼굴과 달리 피비선이 거의 없어서 피부가 건조하다. 따라서 온천욕을 한 다음에는 팔, 다리에 보디 오일이나 보디 로션을 발라주어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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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코는 술 때문에 생긴다?

    코 끝이 붉어지고 모공이 확대되면서 심하면 코 부위의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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