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 없는 미 공립교사 음란전화에 공금 축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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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국 뉴욕시 일부공립학교의 교사와 행정직원들이 할 일 없이 포르노전화를 걸거나 운동경기의 스코어 등을 물어보고 점성술사들에게 운세를 점쳐보는 등의 전화장난에 수만 달러의 공금을 남용한 것으로 나타나 물의.
뉴욕시 공립학교 비리조사위원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의 일부 학교들의 경우 88년 7월부터 89년1월 사이 다이얼을 돌려 녹음된 포르노 음성을 듣거나 녹음된 야구경기 스코어를 물어보고 운세를 점치기 위해 지출한 전화비용이 1만8천 달러에 달했다는 것.【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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