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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선 사진작가 홍우림, IPA·MIFA 국제 사진공모전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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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림작가의 IPA수상작 ‘the last moment’

홍우림작가의 IPA수상작 ‘the last moment’

2018년 세계 최대 사진공모전인 IPA(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s)의 올해의 에디토리얼 작가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사진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카네기 홀에 선 홍우림이 주요 세계 공모전을 휩쓸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홍작가의 국제 사진전 수상이력은 놀랍다. IPA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도쿄(TIFA), 모스코(MIFA), 파리(PX3) 등 세계 메이저 사진 공모전에서 벌써 20개가 넘는 상을 수상하였다. 2018 IPA 올해의 에디토리얼 작가, 2019년 MIFA 올해의 에디토리얼 작가를 비롯하여 올해도 그의 수상소식이 올해도 계속 이어졌다.

IPA 공모전은 전세계의 사진가들이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최대의 사진 공모전이다. 광고, 건축, 다큐, 풍경, 파인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의 사진작가를 선정하는 IPA 에서 홍우림 작가의 수상은 이번이 벌써 5번째이다.

홍작가는 2018년  ‘Eager to learn’ 시리즈로 올해의 에디토리얼 사진가로 선정되었다. 그는 아이티의 빈민촌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꿈을 잃지 않는 배움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세계인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특히 이번 IPA : Movement 공모전은 전 세계 사진작가들의 다양한 결정적 순간을 담은 사진을 선정하였는데, 홍작가는 ‘More than meets the eye’, ‘The last moment’ 작품으로 두개의 상을 받았다.

홍우림작가의 MIFA 수상작 ‘a melody of hope’

홍우림작가의 MIFA 수상작 ‘a melody of hope’

또한 2020 모스코 국제사진전(MIFA)에서도 다큐 부분의 금상과 인물 부분 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해 MIFA 에서 올해의 사진작가, 올해의 포트폴리오를 비롯한 5관왕에 이어 올해까지 벌써 7번째의 수상이다. 홍 작가의 이번 시리즈는 가난과 폭력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 마을 시티솔레의 아이들을 위한 작은 음악학교의 이야기다. 비록 현실은 어려울지라도 이곳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악기를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국인으로서 지금까지의 세계공모전에서 수상이력은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는데, 국제학생사진 공모전 PDN EDU 올해의 다큐멘터리 작가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8 IPA 국제사진전에서 5관왕, 2019년 모스코국제사진전(MIFA) 7관왕, 도쿄국제사진전(TIFA)에서 3관왕 등 한국인 사진작가로서는 놀라운 업적을 이뤘다. 또, 파리국제사진전(PX3 PRIX DE LA PHOTOGRAPHIE PARIS)에서 주최한 전세계의 비주얼 스토리텔러들의 사진 공모전 ‘State of the world’에서 홍우림 작가가 한국을 대표해 선정됐다.

앞으로도 세상의 숨겨진 아름다운 이야기의 빛을 카메라에 담는 홍우림 작가의 행보가 주목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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