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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반쪽만 이상해요...

중앙일보

입력

Q : 저는 26살의 직장여성입니다.
이런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건 꽤 된것 같은데요...때과 몸의 자세와는 상관없이 하루에도 여러번 머리가 띵~,뻐근해지면서 몸의 오른쪽-얼굴,팔,다리 할것없이-이 저린 것처럼 쏴~해지면서 힘이 쭉빠지고 몸이 지탱이 안될 정도여서 몸의 왼쪽으로 중심을 잡아야할 정도입니다. 그상태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고
몇초가 지나면 금방 나아집니다. 예전에는 별것 아닌것으로 생각했는데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고 횟수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 뇌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요...

A : 오른쪽 반신이 저리면서 힘이 빠지느듯한 증상은 뇌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으나, 나이도 젊고 하루에도 여러번 나타나고 지속 시간도 짧아서 뇌의 문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온동 부족이나 빈혈에 동반된 가벼운 어찔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뇌 혈액 순환 장애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신경과 김승민교수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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