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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하늬, 열애 7년만에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중앙일보

입력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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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42)과 이하늬(37)가 결별했다.

11일 두 사람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윤계상, 이하늬 두 배우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약하는 두 스타의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후 두 사람은 공개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스타 커플로 사랑받았다.

두 사람은 7년 공개연예 동안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국민 아이돌그룹 god 멤버이기도 한 윤계상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211, MBC), ‘태양은 가득히’(2014, KBS2), ‘라스트’(2015, JTBC), ‘굿와이프’(2016, tvN)와 영화 ‘비스티 보이즈’(2008, 윤종빈 감독), ‘풍산개’(2011, 전재홍 감독), ‘소수의견’(2015, 김성제 감독)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범죄도시’(강윤성 감독)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이하늬 역시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2015, MBC), ‘돌아와요 아저씨’(2016, SBS),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2017, MBC), ‘열혈사제’(2019, SBS)와 영화 ‘타짜-신의 손’(2014, 강형철 감독), ‘침묵’(2017, 정지우 감독), ‘부라더’(2017, 장유정 감독), ‘극한직업’(2019, 이병헌 감독) ‘블랙머니’(2019, 정지영 감독)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맹활약하며 배우로서 꽃을 피웠다.

한편 두 사람은 결별의 아픔을 딛고 더욱 일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하늬는 다수의 차기작 출연 논의와 함께 해외활동도 준비 중이다. 윤계상은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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