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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위안화 강세 전환하자 비트코인 상승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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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출처: 업비트]

미국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對中) 연설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했으나 상황이 반전돼 상승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차 미ㆍ중 무역합를 유지하겠다고 말한 게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제롬 파웰 미연준(Fed) 의장은 코로나 2차 유행과 그로 인한 경기 침체를 우려하며 중소기업을 위한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을 수일 내 시작할 것이라 밝힌 상태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V자 반등에 대한 기대는 크게 하락하고 있다. 다만, 리스크 선호 심리는 아직 유지 중이다.

홍콩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비난하며 홍콩의 특별 지위를 점차적으로 박탈할 것이라 선언했다. 우선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관행 조사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홍콩 통화청은 중국의 홍콩 보안법 입법 강행에도 자본통제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홍콩의 달러 페그제도 유지할 것이라 선언했다. 이에 홍콩에서 자본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일 12만5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브라질 일일 확진자 수는 3만명 수준으로 신흥국의 확진자 수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도 최근 경제 재개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이다.

{{BTC}}은 9600달러선을 뚫지 못하고 다시 9400달러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미ㆍ중 분쟁으로 인한 위안화 약세 수혜를 입을 것이라 관측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1차 무역합의를 존중하겠다는 발언에 위안화가 강세 전환하자 하락세로 반전됐다. 1만달러선은 '불트랩(Bull Trapㆍ속임수 상승)'이라는 관측이 우세해 저항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미ㆍ중 분쟁으로 자본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디지털자산 시장도 변동 가능성이 높아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이 기사는 디지털자산 리서치 기관 페어스퀘어랩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투자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조인디는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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