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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마귀

중앙일보

입력

직경 2-5mm되는 둥근 모양의 발진이 가운데 꼭지 모양으로 꺼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 각각의 병변은 손으로 긁거나 거친 수건의 마찰 등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열을 지어 분포하거나 뭉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피부에 기생하는 물사마귀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피부각질층이 손상되거나 전신적인 면역상태가 떨어져 있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따라서 아토피습진이 있어서 피부를 많이 긁은 경우나 목욕할때 때를 민 경우, 수영장에서 오랫동안 수영을 하는 경우, 모두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어 물사마귀에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어른의 경우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의 증세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한 개씩 모두 제거해 주어야 하며, 잠복기에 있는 것이 있으므로 2개월간 2주에 한번씩 진료를 받아 다시 생기는 것이 있으면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예방법은 앞에서 설명한 대로 각질층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피부관리를 해야 하며 특히 아토피습진이 있는 경우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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