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보 총파업일정 오늘 확정

중앙일보

입력

통합의료보험 조직의 운영안에 반대해온 지역의료보험 노동조합은 26일 오후 중앙위원회를 열고 총파업 일정을 확정한다.

이에 앞서 지역의보 노조는 18, 19일 부분파업을 벌였으며 이에 대해 국민건강 의료보험공단측은 조합간부 30여명을 불법파업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지역의보 노조는 통합의료보험조직의 인사이원화 반대 지역출신 조합원으로만 구성된 지사에 직장출신 직원 파견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관계자는 "통합조직이 껍데기만 통합하고 실제 조직은 이원화돼 서비스가 향상되지 않을 것이 뻔해 파업에 들여갈려는 것" 이라고 말했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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