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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노인복지관 개관

중앙일보

입력

국내 최대의 노인종합복지관이 오는 20일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에서 문을 연다.

지난 1998년 3월 66억원을 들여 착공한 이 복지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천4백8평 규모이다. 이 곳에는 의사 1명.간호사 2명.물리치료사 1명 등이 상주하는 양.한방 노인병원이 개설된다. 물리치료실 및 체력단련실도 갖춰지며 진료비는 무료다.

또 몸이 불편한 노인이 가정에 있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주간보호실도 운영한다. 하루 5천~6천원 정도의 이용료를 내야하나 영세민들은 무료다.

특히 복지관측은 노인 부부를 위한 가정봉사원 파견은 물론 의료진 방문진료.노인문제 상담.고령자 취업알선.밑반찬 만들어 주기 등 각종 노인복지사업도 벌인다.

한편 시는 5억원을 들여 덕양구 성사동 369의2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5백50평 규모의 옛 농촌지도소 건물을 개.보수, ´덕양 노인종합복지관´ 으로 활용키로 하고 지난 10일부터 공사에 나서 오는 9월초 개관할 예정이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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